인터뷰 전문: 이준석 “한동훈-조국 부산 빅매치? 서로 겁이 많아 안될 것” [정치시그널]

2026-03-12 09:44   정치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시그널픽 - 이준석 / 개혁신당 대표]
"공소취소 거래설, 김어준 음모론 같아"
"'이준석은 중국인, 어머니는 연변출신'이란 유튜버도"
"국힘, 이런 유튜버에 장악돼…정치 희화화"
"尹, 극도로 한심…유튜버에 심취해 계엄까지"
"전한길측은 무한 논리…모든 게 카르텔"
"장예찬·박민영 대체할 더 나은 인재 있을지 의문"
"오세훈, 출마 안할수도…평소보다 더 진지한 고민"
"정원오, 도봉에서 성수동 거리 만들었다면 능력자"
"한동훈-조국 부산 빅매치? 서로 겁이 많아 안될 것"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을 통해 확인해주세요.
* 인터뷰 내용을 인용 보도할 경우 프로그램명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본 방송 내용의 저작권은 채널A에 있습니다.

■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은 월요일부터 목요일 오전 8시~8시 50분까지 유튜브 ‘채널A 뉴스’와 '정치속풀이'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채널A 뉴스 : www.youtube.com/@channelA-news
정치속풀이 : www.youtube.com/@정치속풀이

◆프로그램 :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 (오전 8시~8시 50분. 유튜브 ‘채널A 뉴스’)
◆진행 : 이현수 채널A 부장
◆출연 : 이준석 / 개혁신당 대표

<시그널 Pick>
▷ 이현수 : <시그널 Pick> 들어가기 전에 조금 전 방송이 고르지 못했습니다. 시청자 여러분의 양해 부탁드립니다. <시그널 Pick> 바로 이어가겠습니다. 지난주에 한번 모시려다가 못 모셨는데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스튜디오에 나와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이준석 : 안녕하십니까? 지난주에 제가 출장 갔다 온 다음에 토론이 연이어지다 보니까 컨디션 난조가 심했습니다. 죄송합니다.

▷ 이현수 : 그래서 시청자 분들이 많이 기다리셨다가 오늘 다시 오셨을 것 같은데요. 그사이에도 많은 일이 있었어요.

▶ 이준석 : 오늘도 많은 일이 있을 것 같습니다.

▷ 이현수 : 오늘도 많이 있을 것 같습니다. 당장 여권발 대통령 공소 취소와 관련해서 대통령의 최측근 고위급 인사가 검사 고위급에게 공소 취소 이야기를 했다. 그리고 검사 쪽에서는 이걸 거래하자는 건가? 이렇게 받아들였다는 여론이 있다. 이러면서 거래설이 제기가 됐는데요. 그러고 나서 어제 하루 적극적으로 반박도 하고. 그렇죠? 민주당 의원들도 사실일 리가 없다. 음모론이라고 이야기를 했는데 어떻게 들으셨고 실제로 음모론이라고 보시나요?

▶ 이준석 : 이게 사실 김어준 씨 팀이랑 대통령 쪽이랑 붙은 거라고 해석하는데 김어준 씨 쪽 팀도 그렇게 신뢰도가 있는 팀은 아니에요. 잘 아는 것처럼 여러 가지 음모론. 예전에 부정선거 원조가 김어준 씨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김어준 씨가 잘하는 것이 A, B, C, D. 기승전결이 있으면 기랑 전 정도 가지고 승이랑 결을 끼워 맞추거든요.

그래서 기승전결을 만들어서 음모론을 만드는 스타일인데 이번에도 사실 가장 중요한 누가 돼 있고 그리고 언제 이런 것도 없고요. 어떤 방식으로도 잘 모르겠고 그냥 그런 것 같다. 전언의 전언으로 되어 있거든요. 저는 김어준 씨가 음모론에 가까운 이야기를 하고 있다고 생각하고요. 어차피 양쪽 중에 하나가 진실 아니겠습니까? 김어준 씨가 음모론이라고 해야 김어준 씨가 발끈해서 증거를 내놓든지 하겠죠. 김어준 씨 음모론 같습니다.

▷ 이현수 : 실체가 없는 음모론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시나요?

▶ 이준석 : 지금 단계에서는 구성이 안 되죠. 기승전결이 구성이 안 되죠. 지금 단계에서는 기랑 결 정도 있는 상태 정도인 것 같습니다.

▷ 이현수 : 이게 민주당 당내 상황과도 관련이 되어 있는 것 같은데 최근에 이 대통령이 SNS에 여러 차례 내면서 강경파에게 경고성 메시지를 내는 것 같은 메시지도 냈고 실제로 검찰 개혁과 관련한 보완수사권과 관련해서도 당내에서도 내분이 있는 것 같았어요. 그런 상황과도 떨어뜨려서 생각할 수 없는 걸까요?

▶ 이준석 : 아마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천권에 대한 갈등 그리고 그 이후에 이어질 전당대회까지 다들 콩밭에 마음이 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런 샅바 싸움을 하고 있는 것 같은데요. 집권하고 난 대통령은 당을 장악하고 싶어하고 그리고 그 과정에서 불가항력일 경우에는 무리수를 두기도 하고. 지금은 희한하게 정청래 대표 쪽에서 도발을 하는 모양새거든요. 이거는 한쪽이 크게 다칠 겁니다, 나중에 가서. 저도 예전에 윤석열 대통령 되고 나서 지방선거 때부터 엄청나게 저한테 들이받았거든요. 그런데 이거는 대통령과 대통령 주변에 떡고물을 누리려는 간신배들이 있기 때문에 필연입니다, 이거는.

▷ 이현수 : 벌어질 수밖에 없는 일인가요?

▶ 이준석 : 대통령이 그것을 조율해내는 것이 능력인데 윤석열 대통령은 그런 능력이 전무했고 그러니까 오히려 거기에 편승해서 당을 쑥대밭을 만들었던 것이고 이재명 대통령 입장에서는 민주당에서 항상 본인이 대통령은 됐지만 지난 직전 대선까지만 하더라도 사실 서자 취급받으면서 겨우겨우 후보가 됐던 적이 있기 때문에 저는 이재명 대통령이 그런 것을 잊지 않고 당을 장악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을 것이다. 그 충돌은 지방선거 공천이 나오면서 더 격화될 겁니다.

▷ 이현수 : 실제로 지금 당내에서는 정성호 장관도 당장 반박을 했고 당내에서도 예민하게 생각하는 것이 출연자 중에서 탄핵 사유 이런 언급들까지 나오면서 당내에서는 매우 예민하게 반응을 하는데 정리는 잘 안 되는 것 같아요.

▶ 이준석 : 제가 아까 기승전결이 안 맞는다고 했던 것이 이재명 대통령이 지금 형사적으로 책임져야 할 것 중에 공직선거법이 있잖아요. 그거는 1심이 나오고 이미 대법원까지 갔다 왔기 때문에 공소 취소가 안 돼요. 어차피 이재명 대통령은 임기 끝나면 재판받고 나중에 처벌받아야 하는 상황이거든요. 대법원에서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을 했기 때문에. 저는 나머지 혐의들. 물론 거기에 대북송금 이런 것들은 중차대한 혐의기는 하지만 이것도 재판이 거의 진행이 한참 된 거예요, 지금. 그런 상황 속에서 갑자기 공소 취소시킨다? 쉽지 않을 겁니다.

▷ 이현수 : 그러면 향후에 이 정리는 그래서 야권에서 나오는 얘기는 이건 대통령이 공소 취소는 없다. 이렇게 정리하는 방법밖에 없다고 얘기하는데 실제로 대통령이 정리하는 수밖에 없는 건가요?

▶ 이준석 : 그런데 그 말을 하는 게 또 김어준 씨가 이렇게 빗장을 걸어서 하는 거면 기분 나쁘죠. 그 말을 하는 것이 오히려 무언가 본인의 위계가 김어준 씨보다 아래라는 것을 보여주는 게 될 테니까 또 그 말은 하기 싫어하는 약간 청개구리 같은 상황이 나올 수 있다. 그래서 장기화될 수 있습니다.

▷ 이현수 : 길어지면 여권 내에서는 선거를 앞두고 악재 아닌가요?

▶ 이준석 : ‘좋은 게 좋은 거지’ 하고 갈 수도 있고요. 그런데 이게 조금만 시간표를 뒤로 돌려보면 한 한 달쯤 전에 김어준 씨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그거를 미디어로 인정해서 출입기자단을 포함시키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그 출입기자가 엠바고를 깼다고 해서 출입 거부를 당했어요. 그런 상황들이 이게 터지기 전부터 어느 정도 알력이 있었던 게 사실이기 때문에 쉽게 정리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 이현수 : 오늘 자정이었죠. 사법 3법이 공포가 됐는데 대법관, 재판소원제, 법왜곡죄 이런 것들이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보시나요?

▶ 이준석 : 법무법인 하시는 분들은 난리입니다, 지금. 이건 헌재 재판관을 전관으로 영입해야 하나부터 시작해서 이거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모르고 사실 재판소원이라는 것이 실제 4심의 흐름을 갖게 되는 것인지. 대법원 확정 판결로써 예를 들어 선거법이면 의원직을 상실하고 그러면 재판 소원의 결과에 따라서 또 살아날 수 있는 것이냐 이런 거. 여러 가지 헷갈리는 부분이 있겠죠.

▷ 이현수 : 알겠습니다. 국민의힘 상황을 여쭤보고 싶은데요. 일단 절윤 결의문도 발표하고 나서 장동혁 대표가 “나와 107명 의원의 진심이다.”라고 설명을 했습니다. 입장을 확실히 한 거라고 볼 수 있을까요?

▶ 이준석 : 진심으로 그냥 수박 겉핥기를 했다고 표현하는 거라면 맞는 것 같습니다.

▷ 이현수 : 진심으로 수박 겉핥기를 했다?

▶ 이준석 : 그러니까 왜냐하면 절윤이라고 하는 걸 저는 애초에 할 필요가 없다고 얘기했거든요. 윤석열 대통령이 본인이 죄를 자인하고 국민들한테 정말 죄송했다, 계엄은. 이렇게 하지 않는 이상 여론의 큰 반전은 없을 겁니다.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건 오세훈 시장 같은 경우에는 여러 가지 음모론자와 단절 같은 것도 얘기하고 있지만 지금 보수 정당이 소위 말하는 유튜버나 이런 사람들에게 장악돼 있다는 것을 그 구조를 해소해야 하는 거거든요. 그러면 그 구조는 어떻게 나오느냐?

소위 당원이라고 하는 사람들. 그중에서 보면 은퇴하고 이래서 유튜브를 많이 보시는 분들의 정신 세계를 그들이 지배하고 있기 때문에 그들이 뭐든 만들어내죠. 저도 요즘 보면 그거 저한테 저 지지하시는 분들이 이 사람들이 이런 얘기하고 있다고 보내주셔서 보는데 거기 보면 이준석은 중국인이고 이준석 어머니는 연변 출신이고 다 하나도 맞는 말이 아닌 거 돌리면서 자기들끼리 부흥회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선거나 아니면 이런 데를 가면 제가 그런 유튜브 보는 사람들 만나면 조금 이상한 질문을 많이 받아요.

▷ 이현수 : 왜 그런 질문을 하는지 모르겠는.

▶ 이준석 : 그냥 대놓고 가서 ‘너희 엄마 중국인이라며?’ 이런 걸 받아요. 그런데 전혀 어디부터 답변해야 할지도 모르겠는 거 있잖아요. 그러니까 정치를 희화화시키고 있는 거죠. 정치인에게 있어서 철학이나 아니면 그 사람이 한 말 이런 것들이 토론의 주제가 되는 것이 아니라 아무 근거없이 무조건 중국인이라고 몰고 보는 거. 이런 게 저질화된 정치 속에서 그런 의식을 가진 사람들이 장 대표를 뽑으면 뭐가 나오겠습니까?

그러니까 사실 이 구조를 깨는 게 중요하거든요. 저는 오히려 국민의힘이 제대로 할 생각이 있다고 하면 그런 유튜버부터 싹 고소하고 허위 정보 얘기하고 이러면 절대적인 투쟁의 의지를 보여야 한다. 그게 아니고 가서 나중에 선거 때 되면 아이고, 형님. 한 번만 도와주십시오 하면서 그 유튜버한테 매달리고 이럴 것 같으면 똑같습니다.

▷ 이현수 : 실제로 절윤 결의문이 나오고 전한길 씨 같은 경우는 강하게 반발하다가 탈당을 한다고 했다가 번복을 했는데.

▶ 이준석 : 그러니까 윤석열이라는 사람은 극도로 한심해서 그 유튜브들 보고 국정 운영을 했던 정신 나간 사람인데요. 서울대 법대 나온 검사까지 한 양반이 거기에 심취해서 계엄까지 저지르고 이렇게 할 정도면 그것 차단해야 하는 게 제일 우선인 겁니다.

▷ 이현수 : 일단 탈당을 번복했더라고요. 그러면서 윤석열 전 대통령 변호인의 극구 만류로 탈당을 안 하기로 했다고 했는데 그건 어떤.

▶ 이준석 : 그것도 변호인들이 우리 팔아먹지 마라. 이렇게 이야기했잖아요. 저는 전한길 씨는 상당히 여러 가지 본인이 처한 어려운 상황 때문에 계속 아무 말이나 하는 것 같고요. 사실 지금 형사적으로 굉장히 문제되는 일들을 많이 해서 저는 전한길 씨가 불안정한 상태기 때문에 그분의 주장 하나하나에 우리가 반응할 필요가 없다. 이렇게 봅니다.

▷ 이현수 : 그때 TV토론을 하셨죠. 그리고 지난주에 그 이야기를 여쭤보려고 초청을 했었는데 실제로 토론하시고 어떠셨고 2차 토론을 할 수도 있는 건가요?

▶ 이준석 : 하자고 하는데 지난번에 했던 게 다 거짓말인데 전한길 씨나 그쪽에 나왔던 사람들이 했던 주장들이. 다 사실관계 확인해보면 다 거짓말이라서 저희가 팩트 체크 사이트까지 만들었는데 또 거짓말을 하러 나오는 게 아니면 뭘 하려는 거겠어요. 지금 그들이 하는 거라는 건 말 그대로 그때도 영상 틀어주면서 무슨 숫자가 어디가 안 올라간다 했지만 나중에 보니까 다 거짓말이었고. 그런 거 거짓말로 자극적인 거 몇 개를 만들어서 그냥 현혹시켜서 하려고 하는 건데. 저는 또 해 줄 수 있는데요. 또 하면 그분들 망신살 겁니다, 아마.

그거를 말초적인 몇 개 이렇게 해서 그럴 듯하게 보이게 만들어서 한 자료 말고 실제 그걸 다 보고 예를 들어 그걸 평가하는 언론인들이나 이런 사람들. 어느 언론에서도 전한길 씨의 주장이라는 것이 신뢰도가 있다고 안 하지 않습니까? 그러면 그들은 또 무한 논리인 겁니다. 레거시 미디어는 전부 다 카르텔이고. 그날 나온 것 중에 제일 황당했던 게 뭐냐 하면 조희대 대법원장이 카르텔이라는 거 아닙니까?

자기들이 부정선거론자들 이상한 선거 소송 걸어놓은 거 대법원에서 다 근거 없다고 판단했다는 이유로 이재명 정부의 눈엣가시처럼 돼서 이재명 대통령을 쫓아내려고 난리 치고 있는 그 조희대 대법원장도 민주당 당선을 위해 싸워왔던 프락치라는 거 아닙니까? 이 정도 논리라면 나중에 프락치 아닌 사람이 없어요.

제가 어제 과방위니까 저희 의원실에 우정사업본부가 옛날에 정보통신부 밑에 있거든요. 우정사업본부의 이런 관계자들이 와서 저한테 얘기할 게 있어서 왔는데 제가 농담조로 카르텔 오셨네요? 이랬어요, 제가. 자기들도 웃더라고요, 보니까. 세상에 우체국이 부정선거 카르텔이라고 주장하고 이런 게 지금 보수의 주장이 돼서 세상이 우스워집니다.

▷ 이현수 : 그러면 장동혁 대표에게 여러 가지 요구를 하는 것 같아요, 당내에서는. 인사 조치도 있고. 그런 것들을 하면 조금 더 국민의힘이 절윤 의지를 더 강하게 표현했다고 할 수 있을까요?

▶ 이준석 : 그러니까 오세훈 시장 측에서는 장예찬, 박민영을 콕 집어서 얘기를 많이 하죠. 그런데 사실 장예찬, 박민영이라는 두 스피커는 논란이 될 발언을 할 수도 있겠지만 우리가 그를 대체할 만한 국민의힘 인재풀이 더 낫다고 할 수도 없습니다, 지금. 제가 그 당의 숟가락 개수까지 알고 있는 입장에서. 지금 그 둘을 제외한 나머지 그러면 젊은 대변인이나 이런 사람들의 발언 수위나 상태가 더 낫냐? 그렇지도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세훈 시장이 그거는 좀 고민해 봐야 할 겁니다.

▷ 이현수 : 안 그래도 오세훈 시장 얘기를 하셨으니 이번에 사실 절윤 결의문이 나오게 된 배경은 오세훈 시장이 등록을 하지 않고 배수의 진을 치고 초강수를 뒀다고 평가들이 나오는데 그건 어떻게 보셨어요?

▶ 이준석 : 오늘 아침부터 저한테 엄청나게 특히 석간 기자분들이 빨리 이거 저희가 판단을 내려야 하는데 오 시장님이 등록을 하실까요? 안 하실까요? 저한테 물어보시더라고요. 제가 어떻게 압니까. 그런데 그만큼 오 시장 측에서도 고민을 많이 하고 있는 것 같아요.

▷ 이현수 : 어떤 걸 고민하시나요?

▶ 이준석 : 그러니까 본인이 어쨌든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주장이 되는 것인데 주장의 입장에서 본인의 개인 경쟁력이 아니라 다른 이유로 선거에 어려움을 겪는 것을 경계하고 있는 것 같고 지금이 마지막이자 유일한 타이밍이다. 이것을 교정할 만한.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 것 같은데. 또 한편으로는 이게 반복되면, 그러니까 원고, 투고, 쓰리고 해서 비슷한 요구가 이어지면 1절만 하라는 소리가 나올 수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초기에 상당히 강력하게 나갔는데 지금 약간 이걸 다시 한번 싹틔우느냐 이런 것들에 대해서 고민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 이현수 : 그러면 출마를 하지 않고 오히려 정말 당권을, 당을 추스르는 그런 역할을 할 수도 있다고 보세요?

▶ 이준석 : 제가 시장님이랑 많은 대화를 하지만 이번에는 조금 달랐다고 느꼈던 게 당연히 제가 언론에 공개하지 않은 발언도 많지만 느낌으로는 이번에 평소보다 더 진지한 고민을 하고 계신 것 같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 이현수 : 사실 원래 그전에 선거 때도 잘 아시고 가까우시니까 진지한 고민이라면 저도 여쭤보려고 했는데 후보 등록을 하지 않을 수도 있어 보인다는 취지일까요?

▶ 이준석 : 저는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그런데 그거야 시장님의 그 문제 의식과 책임감이 경계선이 있을 테니까 어느 지점에. 균형점이 있을 테니까 봐야겠지만 그것까지도 포함한 여러 옵션을 고민하고 있을 겁니다, 지금.

▷ 이현수 : 어떤 조언하셨어요?

▶ 이준석 : 사실 시장님이 저랑 얘기하기 전에 장동혁 대표를 만나셨다고 하면서 장동혁 대표한테 어떤 강한 요구를 하시고 말씀하셨는지 얘기하면서. 그런데 그 초기에 반응이라는 게 실망스러웠다는 취지로 말씀하셨어요. 장동혁 대표한테 이런 요구사항을 전달했는데 반응이 실망스러워서 등록을 하지 않으려고 한다는 취지로 그 당시에는 말씀하셨거든요. 그러니까 시장님 입장에서는 말로 안 되니까 진짜 내가 이렇게 할 수밖에 없다는, 또 자괴감 느끼고 계신 것 같아요. 내가 그래도 선출직으로 지금 최선임인 격인데 그 당에서. 그런 생각이십니다.

▷ 이현수 : 그러면 서울시장 향후 본선을 전망해본다면 지금 민주당은 경선을 진행하고 있고 개혁신당에서도 후보를 내시겠지만. 오세훈 시장의 출마가 큰 변수가 되겠지만 어떻게 보세요? 지금으로서 서울시장 판세.

▶ 이준석 : 저는 서울은 사실 전략만 잘 세우고 그리고 후보만 잘 내면 보수 진영이 해볼 만한 곳이거든요. 그런데 이 판을 이렇게 만드는 것도 정말 국민의힘의 재주입니다.

▷ 이현수 : 해볼 만한데 지금 상황으로 장담할 수 없다?

▶ 이준석 : 그렇죠. 서울 민심이라고 하는 것은 여기는 상당히 수준 높은 유권자가 많은 곳이기 때문에 이재명 정권의 의회 독재 관련된 이런 부분들 있잖아요. 이런 부분에 대해서 굉장히 위기 의식을 느끼고 있는 겁니다. 그런데 그것을 합리적인 후보를 통해서 긁어낼 수만 있다고 하면 저는 충분히 유권자들이 반응할 거라고 보는데. 그게 아니라 지금 보면 음모론에 빠져들어서 그거에 기대서 선거 치르려고 하고 이런 걸 보면 실망할 수밖에 없죠.

▷ 이현수 : 민주당은 정원오 전 구청장이 유력하다고 하는데 정원오 구청장에 대해서 어떻게 평가하세요?

▶ 이준석 : 정원오 구청장이 사실 성동구에서 실적을 냈다고 하는 것은 글쎄요, 성동구라는 지역이 우리가 봤을 때 마용성이라는 단어가 있지 않습니까? 강남 다음에 이전된 수요가 마용성으로 번지는 거기 때문에 마용성은 가만히 둬도 크는 시기였습니다. 성동구에서 예를 들어서 서울숲을 만들었다. 서울숲은 이명박 시장 때 서울숲을 만들고 그때부터 계속 핫한 플레이스였고 거기는 발전할 거였죠, 압구정 건너편이니까.

만약에 정원오 구청장이 도봉구, 노원구에 만약에 그런 성수동 거리 같은 걸 만들어냈으면 대단한 능력자죠. 도봉구나 노원구에 힙한 플레이스가 생기고 거기에 가서 베이글을 먹고 거기에 가서 엄청나게 맛있는 음식을 즐기고 사진 찍고 싶어하고. 노원구에 그거 했으면 제 생각에는 천재입니다. 그런데 성동구는 원래 압구정 건너편이에요. 그건 조금 다릅니다, 그거는.

▷ 이현수 : 그런 부분들이 본선에서 영향을 줄까요?

▶ 이준석 : 그러니까 정원오 구청장도 민원 처리나 이런 데서 친밀도가 있고 강점이 있다는 얘기를 들었는데요. 거기서 오버하면 안 되는 겁니다. 그러니까 정원오 구청장이 주민 밀착형이고 사람들 관리 잘하고 이런 건 인정해야죠. 그런데 여기서 업적을 부풀리기 위해서 성수동을 내가 만들었다 이런 거 하면 그러면 서울시장 되면 노원구, 상계동도 그렇게 만들 수 있냐고 하면 못 만들죠.

▷ 이현수 : 알겠습니다. 방송마다 다 조국 대표와 한동훈 전 대표에게 조언을 많이 해 주시더라고요. 출마지를 어디로 가라. 그렇게 조언할 때는 그 현상에 맞는 가장 적합한 곳을 해준다고 항상 강조해 주고 계시잖아요.

▶ 이준석 : 그런데 원래 정치인들이 청개구리과가 있어서 저는 항상 모든 정치인에게 조언할 때 제가 저는 양심상 맞는 말을 조언합니다. 저라도 그렇게 할 만한 조언들을. 그런데 꼭 반대로 생각하더라고요. 그게 가장 심했던 게 윤석열이고요. 윤석열 대통령한테 제가 독도는 우리 땅입니다 하면 내일 가서 아니라고 할지도 몰라요, 그 사람은. 그 정도였고. 한동훈 대표도 주변에서 제가 하는 말을 듣고 자기 망하게 하는 거라고 생각한다고 전해주던데. 그래서 저는 자신 있게 맞는 말만 조언합니다.

▷ 이현수 : 어디로 가야 하나요? 한동훈 전 대표는.

▶ 이준석 : 지금도 생각해보세요. 제가 서울시장 출마하거나 아니면 계응 나가는 게 좋다고 그랬는데요. 지나고 보면 계양은 지금 송영길 대표와 김남준 대변인의 갈등 때문에 나쁘지 않은 선택이었고요. 서울도 지금 이런 난맥상을 보면 나쁘지 않은 선택이었어요. 그러니까 원래 정치하면 옆에 평론하시는 분, 컨설팅을 하는 분이 붙어서 조언을 막 해요. 그분한테 돈도 주기도 하고 이러거든요. 그거는 대단한 조언처럼 들리고 진짜 선거를 뛰고 선거를 기획해보고 당대표까지 해서 선거 승리를 해본 사람이 하는 말은 나를 망하게 하는 것이다. 이런 정신이 깃들 때부터 그거는 이제 희한한 방향으로 가는 거죠.

▷ 이현수 : 부산에서 조국 대표와 한동훈 전 대표의 빅매치 이런 것도 가능성이 있다고 보세요?

▶ 이준석 : 둘 다 겁이 많아서 안 될 겁니다, 그거는.

▷ 이현수 : 그런 상황을 만들지 않을까요?

▶ 이준석 : 서로 겁이 많아서. 예전에 보면 제가 계양에 이재명 대통령이 그때 나갔을 때 안철수 의원이 분당에 나왔잖아요. 성남시장을 하던 양반은 성남에서 보궐선거를 나왔는데 왜 계양으로 도망갔냐. 그리고 안철수 대표한테는 계양 가서 잡으면 완전히 윤석열 정부 초기에 승기를 잡는 거고 안철수 대표는 그다음 대선후보가 된다. 둘 다 그거를 피했잖아요. 그 매치업이 나오기는 쉽지 않습니다. 저는 논리적으로 지금 생각해 보면 말이 안 되잖아요. 성남시장 잘했다고 광고가 된 양반이. 그 성남 분당구를 버리고 계양 가서 그것도 있던 사람 밀어내고. 멀쩡한 사람 밀어내고 이렇게 나가는 건 겁이 많으면 그래요.

▷ 이현수 : 그러면 어디, 어디 추천을 해 주시죠.

▶ 이준석 : 저는 한동훈 전 대표는 계양이나 이런 곳에 나가서 붙는 것도 아주 나쁘지 않은 방법이고요. 영남에 부산, 대구 이런 이야기를 하는데요. 대구는 수성구 정도 아니면 답이 없을 겁니다. 달성구는 만약에 나온다면 거기는 필패고요. 부산은 자꾸 착각을 하는 것 같은데 부산 정서는 가볍게 보면 안 됩니다. 부산 정서라고 하면 특히 부산 북구의 정서라고 하는 것은 굉장한 그분들은 외지에서 와서 그런 식으로 구포시장 쇼 한번 한다고 해서 뽑아주고 이런 분들이 아닙니다. 그거는 또 제가 이렇게 말하면 구포 갈 수 있어요. 그런 건 말리지 않겠습니다. 그런데 그거는 아닙니다.

▷ 이현수 : 조국 대표는?

▶ 이준석 : 조국 대표는 부산 출마가 진정성이 있죠.

▷ 이현수 : 부산 출마가 진정성이 있다. 알겠습니다. 솔직하게 말씀해 주신 거로.

▶ 이준석 : 저는 지금까지 남 잘못돼라고 조언한 적이 한 번도 없습니다.

▷ 이현수 : 알겠습니다. 이준석 대표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현수의 정치시그널> 오늘 송신은 여기까지입니다. 저는 다음 주 월요일 오전 8시에 다시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