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속풀이>
▷ 이현수 : 채널A의 아침을 여는 <라디오쇼 정치시그널> 저는 이현수입니다. 주말 잘 보내셨나요? 3월 16일 정치시그널, 오늘도 <정치속풀이>로 시작하겠습니다. 하루의 정치를 가장 먼저 그리고 깊게 알아보는 시간. 월요일의 정치의 속을 풀어주실 세 분을 모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제가 소개를 잘해보겠습니다. 빠른 이슈 선점과 차가운 이성적 분석으로 아이스 펀치를 날리는 강찬호 중앙일보 논설위원 오셨습니다.
▶ 강찬호 : 안녕하십니까?
▷ 이현수 : 정치·외교·안보 3종 세트를 장착한 여당의 논리 종합선물세트, 김종욱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님 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 이현수 : 안녕하세요? 주말 사이 많은 일이 있었는데, 항상 많은 일이 있는데 긴박한 사안이 있다고 해서 일단 강찬호 위원님부터 어떤 속을 풀어볼까요?
▶ 강찬호 : 일단 오심이라고 봐야겠죠.
▷ 이현수 : 어제 이정현 공관위원장이 전격 복귀를 했고 다시 재공모를 했죠. 진짜 오심이 중요한 상황입니다.
▶ 강찬호 : 오심이 내일 저녁까지 결정이 나야 하는 상황이죠. 내일 저녁까지 후보 등록을 연장하겠다. 한마디로 오세훈 빨리 와서 접수해라. 창구 다시 열렸다. 이런 건데 지금 오심은 아직도 오리무중입니다. 그리고 오세훈 시장 입장에서는 나의 판단을 오심하지 말아달라. 쉽게 말하면 후보 등록 마감을 계속 미룬 것은 국민의힘 후보로 나올 생각이 분명하고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혁신위원장 그리고 인적 쇄신 등 본인이 요구한 것이 전혀 액션이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그것에 대한 밀당으로 지금 하는 것이지, 절대 내가 무슨 국민의힘으로 이길 수 없으니까 안 나간다든지 아니면 무소속으로 나가는 명분 쌓기는 아니다. 이런 것이고 제가 취재해 봐도 그게 현재까지 맞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결단은 오히려 장동혁 대표 쪽에서 해야 하는데 오세훈 시장이 얘기한 혁신위원장을 받아야 해요.
▷ 이현수 : 받아야 한다.
▶ 강찬호 : 그렇게 해야 일이 진행이 되지, 안 그러면 다시 한번 파동에 이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 이현수 : 혁신선대위라는 게 사실상 현 지도부가 2선 후퇴하는 거 아니냐 이런 해석이 나와서.
▶ 강찬호 : 그것 때문에 장동혁 대표 쪽에서 펄펄 뛰었다고 그러는데요. 2선 후퇴는 아닌 거죠. 왜냐하면 일반적인 당무를 당연히 볼 수 있고 두 번째는 대여 투쟁. 지금 사실은 국민의힘이 선거 앞두고 제일 확실하게 해야 하는 건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에 대한 공격이잖아요. 최근에 이재명 대통령 행정부에 대해서 공격하는 사람이 누구입니까? 김어준 아닙니까? 김어준이 야당 당수가 된 거예요. 그래서 지금 국민의힘은 그거 아무것도 안 하고 있는 거예요, 지금.
못하고 있는 거죠. 이제 장동혁 대표한테 할 수 있는 공간을 열어주고 대신에 선거 자체는 혁신위원장이 치러주는 그러한 역할을 해야 한다는 그런 걸 계속 요구하고 있는 건데 장동혁 대표가 정말 내일까지 어떤 결단을 내리느냐에 따라서 오세훈 시장이 등록을 할지 안 할지 여부가 결정된다. 하여튼 키는 장동혁 대표한테 달렸다. 이렇게 봐야 되겠습니다.
▷ 이현수 : 키는 장동혁 대표가 쥐고 있다. 그러니까 오심은 오리무중인데 어쨌든 현 상황의 키는 장동혁 대표가 쥐고 있다. 이민찬 부위원장님 어떻게 보십니까?
▶ 이민찬 : 대략적으로 저도 동의하는 바가 많은데요. 선대위 출범 관련해서는 조금 빠른 감이 있어요. 왜냐하면 선대위가 과거에도 그렇고 선대위를 과거에도 늘 혁신선대위를 꾸려왔습니다. 그렇게 해서 당 밖에 있는 분들도 모셔와서 선대위 면모를 새롭게 해서 많은 분에게 조금 더 사랑받을 수 있게 하기 위해서 다양한 분들을 모셔왔어요. 그런데 지금 당장 그 혁신선대위의 모든 면모를 보이라고 하면 그것은 당장 완성하기가 어려운 부분이 있죠.
그 부분은 양측에서 뭍밀에서 충분히 조율하고 의지를 확인하는 선에서 가능할 겁니다. 그렇다고 혁신선대위가 아직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으니 후보 등록을 할 수 없다고 하는 것은 당의 공천 작업 자체를 실시할 수 없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저는 그 부분은 양측에서 조금 더 조율할 필요가 있다고 보여요. 그런데 오 시장이 아쉬운 건 조금 더 어떤 우리가 협상의 전술이라는 게 있잖아요. 어떤 요구를 할 때 10을 요구해 놓고 5정도에서 합의하고 타협하는 모습을 많이 보였는데 지금 요구했던 것들이 그 정도까지 파급력이 큰 부분들이 아니었기 때문에 조금 출구전략을 찾기 어려운 부분이 있는 것으로 보이고 그게 또 하나의 문제가 있고 약간 오세훈 시장 측 관계자들의 발언으로 나오는 여러 언론 보도를 종합해 보면 의견이 엇갈립니다.
어떤 분들은 혁신선대위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나갈 수 없다고 발언을 하시는 분이 있고 또 어떤 분들은 장동혁 대표의 2선 후퇴는 아니라고 하시는 분이 있고 여러 가지가 조금 복합적으로 있어서 메시지 자체가 단일하게 전파되지 못하고 있다. 그 부분은 아쉬운 대목이에요.
▷ 이현수 : 이 부분에 대해서 취재되신 바 없나요? 약간 의지만 확인되면 출마를 할 수 있는 건가요?
▶ 강찬호 : 의지가 아니라 액션이 있어야죠. 지금 혁신선대위 과거와 비교하는데 지금 과거와 비교할 때가 아니에요. 국민의힘은 궤멸이에요, 궤멸. 제가 볼 때 대구도 위험해요. 지금 대구 김부겸 이분 나온다는 게 거의 확실시 되고 있습니다. 만약에 보수의 모태라고 할 수 있는 대구까지 내놓는다면 이거는 역대 최악의 참패, 2018년 지방선거보다도 더 무시무시한 궤멸을 당하게 된다.
이런 상황에서 오 시장만이 거의 유일하게 지금 영남을 제외하고는 지금 당선 가능성이 그나마 있을 수 있는 후보 중에 후보인데 이분이 이렇게 보면 배수의 진을 치고 하고 있는데 실제로 장동혁 대표가 받아준 게 뭐 있어요? 딱 하나 받아줬다기보다 오히려 치고 나가는 게 뭡니까? 그래서 지금부터 모든 징계를 지방선거 때까지 안 한다. 징계 대상이 누군가 봤더니 고성국, 전한길 이런 사람들이에요.
지금 보니까 자기 사람들 지켜주는 그걸 명분으로 지금 그걸 혁신의 이런 거로 하고 있기 때문에 오세훈 시장 조금 전에 15라고 그랬는데 오세훈 시장 입장에서는 1도 지금 받아들인 게 없어요. 그렇기 때문에 이번에 좌우지간 혁신선대위원장은 무슨 일이 있어도 확실하게 구체적인 인물이 선정되지 않고서 어떤 것도 기대할 수 없다. 그런 점을 장동혁 대표가 다시 한번 주지를 하셔야 한다는 것입니다.
▷ 이현수 : 부원장님 어떻게 보셨어요? 선거 상황이 임박한 상황에 공관위원장이 잠시 사라졌다가 어제 전격적으로 복귀를 했고. 서울시장 현직 시장에 등록하고 있지 않은 상황.
▶ 김종욱 : 저는 이런 정당이 있었나? 이런 생각이 들어요.
▶ 강찬호 : 없었어요.
▶ 김종욱 : 예를 들면 오세훈 시장이 지금 공천관리위원장 겸 선거대책위원장을 하고 계시잖아요. 오세훈 시장 말대로 안 되는 게 뭐가 있습니까? 다 되면서 그러니까 오세훈 시장 말대로 다 되면서 당의 모든 예를 들면 규율과 절차는 깨진 상황이 만들어졌거든요. 나 등록 안 해. 알았어, 연장해 줄게. 나 등록 안 해. 연장해 줄게. 그러면 이 당은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 발언이 영이 안 서요. 앞으로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이 얘기하면 믿겠습니까? 오세훈 서울시장이 얘기하면 믿겠지. 이런 구조를 만들어놨어요. 그다음에 핵심적 요지가 혁신선대위라고 얘기하는 거잖아요. 혁신선대위는 누구를 얘기하는 건지 모르겠어요. 그러니까 예를 들면.
▶ 강찬호 : 김종혁 위원장 얘기 나오고 있죠.
▶ 김종욱 : 안 하겠다고 얘기하고 있고.
▶ 강찬호 : 아니요, 그거는 이분은 원래 안 한다고 하다가.
▶ 김종욱 : 유승민 전 의원 같은 경우도 안 하겠다고 얘기하고 있는 상황이고. 그러니까 제가 볼 때 아무도 하지 않는 실체가 없는. 혁신선대위가 무엇인지. 그리고 지금 선대위를 구성할 시점도 아니라는 말이에요. 그러면 제가 볼 때 저는 오세훈 시장이 얘기하는 방향이 맞다고 봐요. 적어도 상식적인 정당이라고 한다면 윤어게인과 절연하고 소위 국민이 바라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는 내용은 맞는데 이렇게 절차까지 다 부수면서까지 진입할 부분이라고 하는 부분이.
▶ 강찬호 : 이게 바로 민주당이 과거에 했던 거예요. 2016년 돌아보시면 박근혜의 남자 김종인을 데리고 오면서 어떻게 했느냐? 그때도 김종인이 전권 안 주면 안 한다고 했어요. 오자마자 뭐 했습니까? 바로 이해찬, 정청래. 이해찬 이분은 민주당 본좌인데 이분을 쳐버려요. 그리고 그런 걸 하죠. 그다음에 두 번째. 소련이 핵이 없어서 망했냐? 북핵 그런 거 민주당 앞으로 찬성하는 행태는 내가 못 봐준다. 그래서 의원들이 와서 우리 당의 기조와 안 맞습니다.
그래, 그러면 북한에 대한 당신들의 기조가 무엇이오? 하니까 대답을 못 해. 그러면 할 말 없으면 나가시오. 이런 식으로 해서 완전히 민주당을 어떻게 보면 속된 말로 작살을 내고 했는데 이게 먹혀서 그때 1당 되는 겁니다. 그래서 김종인식의 파괴적인 그게 아니면 그때도 민주당도 위기인데 저는 문재인 당시 대표가 엄청난 용단을 잘 내렸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문재인 대표는 그 당시에 김종인한테 그거 내주고 선거 승리를 얻어서 나중에 대권 먹습니다. 그러니까 지금 장동혁 대표도 그런 길이 열려 있는 거예요.
조금 전에 김종욱 위원장님 말씀하신 부분은 바로 국민의힘의 현실을 잘 진단하신 것이지만 역설적으로 국민의힘은 조금 전에 말씀하신 대로 기존 기강이니 뭐니 아무 필요 없어요. 완전히 파괴적인 수준의 혁신이 필요하다.
▶ 김종욱 : 제가 말씀드린 건 그렇게 비교하시면 안 되고요.
▶ 강찬호 : 왜 비교하면 안 되죠?
▶ 김종욱 : 후보 등록 말씀드리는 거예요. 선대위원장 말씀드리는 게 아니라 후보 등록이라고 하는 기준이 있어요. 공평해야 해요. 그래야 정당은 작동하는 겁니다. 선대위원장 같은 경우는 내가 선거를 이렇게 끌고 가려고 하는데 예를 들면 기존에 있는 당대표가 이걸 막아? 이 싸움은 할 수 있어요. 하지만 등록지를 정해놓고 야당 안 나가? 그러면 끊어버려야 당의 기강이 서는 거거든요. 그런 측면에서 말씀을 드리는 거예요.
▶ 강찬호 : 그러면 누가 나가나요? 윤희숙, 이승현 이런 분들 훌륭한 분들이지만 이런 분들과 여기 정원오 후보나 어떤 분이 민주당이 되면 그게 솔직히 상대가 됩니까? 이 당은 지금 대선인데 대선후보 못 내는 거나 다름없게 된 거예요. 그러니까 제가 한 가지 말씀드릴게요. 이정현 위원장이 오세훈 후보가 두 번째 등록 마감 거부할 때 뭐라고 했냐면 더러워서 못 해 먹겠다. 더러워서 못 해 먹겠다는 얘기는 내가 정말 더러워서 자르고 싶은데 자를 수도 없는 거예요. 그래서 3차 간 거고 지금 등록이니 뭐니 행정적인 절차 가지고 따질 수 있는 당이 아닙니다.
이 당은 지금 정말 당나라라도 데리고 와서 고구려, 백제를 물리치지 않고 자기가 망하는 신라처럼 된 거예요. 사실 지금 신라처럼 쪼그라들었네. 그러니까 그런 차원에서 지금 절박한 오세훈의 싸움인 것이고요. 한 가지 이정현 이분이 왜 이번에 공천 사퇴 파동이 있었느냐 궁금하실 텐데 여러 가지 배경이 있겠습니다만 그중에 한 가지가 대구 공천인데 대구에 아시다시피 지금 원내대표를 지낸 중진들이 우수수 나오려고 했다는 말이에요. 그런데 이분들을 다 컷오프라기보다 공천 배제하고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을 공천하려는 움직임이 있었어요. 이런 것에 대해서 굉장히 중진 의원들이 반발을 했고. 모르겠습니다.
주호영 의원께서 인터뷰를 하신다고 그러는데 이런 얘기도 있어요. 주호영 의원이 이렇게 되면 무소속으로라도 출마해서 대구시장을 나간다는 얘기까지 있습니다. 만약에 이진숙을 공천한다면. 그런데 그 얘기를 왜 이진숙 그분을 공천한다는 얘기가 나오냐? 한마디로 한동훈을 못 나오게 하겠다는 이런 상황에서 현역은 지금 공천을 줄 수 없다. 이런 얘기가 하나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 정도로 지금 당에 대구가 이 정도로 위기에 몰려 있다는 상황. 이런 것들이 다 반영됐다.
▶ 이민찬 : 저는 강찬호 위원님의 애정 어린 말씀 공감하는 부분이 많아요. 많지만 정당 내의 문화가 있고 정당 내에서 진행되는 여러 시스템이 있는데 선대위를 어떻게 하루 이틀 만에 그렇게 파괴적인 혁신위를 띄울 수 있겠습니까? 그러니까 여러 가지 절차적인 문제가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이 자체로 모순되는 말씀을 주셨어요. 김종인 위원장이 와서 정청래 이런 사람들 다 배제하고 파격적으로 했다. 그래서 성공했다고 말씀을 주셨는데 그러면 대구 같은 경우에는 왜 그런 모습을 보이면 안 됩니까? 대구에 새로운 얼굴이 나오면 안 되고 왜 인적 쇄신을 하면 안 됩니까?
▶ 강찬호 : 같은 얘기예요. 하라고 한 거예요.
▶ 이민찬 : 그러니까 지금 공관위도 굉장히 고민이 있는 지점이에요. 지금 강찬호 위원님이 말씀해 주셨던 그런 파괴적인 혁신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데 그것을 가장 명증하게 드러낼 수 있는 게 인적 쇄신밖에 없어요, 솔직히. 그리고 지금 이 상황에서 지방선거 상황에서 그것을 보여줄 수 있는 곳이 경북과 대구 정도밖에 없습니다. 그중에서 대구가 가장 상징성이 있고 대구에 가장 많은 중진 의원들이 나왔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통해서 대구로부터 인적 쇄신을 하고 그것이 전국적으로 파급 효과를 내기 위한 고민이 있었던 것이죠.
그런 것들 때문에 이정현 공관위원장이 여러 가지 거취에 관련해서 직도 걸고 했었던 겁니다. 그런데 그런 모습이 합쳐져서 전체적인 선거를 이끄는 것이지, 꼭 한 지역은 누가 가야 하고 이 자리에는 김종인 위원장이 와야 하고. 저는 그런 건 없다고 봐요. 그거야말로 과거 문법대로 선거를 치르겠다는 거지, 저는 지역에 맞게 그리고 가장 잘할 수 있는 지역에서부터 분위기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강찬호 : 가장 잘할 수 있는 지역에서 지금 민주당의 상황이 김어준이라면 여기 상황이 고성국 같은 분인데 이런 분의 지원을 받는 그런 후보를 지금 공천하려는 움직임. 이런 것들이 과연 정말 혁신일까요? 그리고 그걸 정말 대구 시민들이 진심으로 바랄까? 저는 그런 생각을 합니다.
▷ 이현수 : 김부겸 전 총리 출마설이 실제로 최근에 더 많이 나오기는 하더라고요. 대구에서 새 바람이 불 수 있다고 보시나요?
▶ 김종욱 : 민주당 내부에서 많은 분들이 요청하고 있는 것으로 제가 알고 있고요. 김부겸 전 총리도 마찬가지입니다만 당의 요구를 마다하기 어려운 조건에 있고.
▷ 이현수 : 가족이 반대하신다는 얘기도 있었죠.
▶ 김종욱 : 당연히 하시겠죠. 왜냐하면 본인이 옮긴 이유도 정치를 그만두고 편안하게 사시려고 했던 측면이 있기는 합니다만 항상 정치라는 게 그렇잖아요. 본인이 불려 나가기 싫다고 예를 들면 그냥 다 빠질 수 있는 게 아니기 때문에 아마 요청이 있으면 많은 고민을 할 수밖에 없고 특히 이번 선거에서, 그러니까 예를 들어 민주당이 대구에서 된다. 이런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적어도 내란이 일어나고 난 이후에 그 정당, 국민의힘이 정신을 못 차려서 지지율이 떨어지는 상황이라고 한다면 그러면 대구라는 공간에서 민주당이 이기건 지건 의미 있는 선거운동을 하는 방식을 통해서 영호남 모든 문제가 상식적인 문제나 민주주의의 문제와 관련해서 그 잘못이 있다고 한다면 국민적인, 유권자의 엄중한 심판을 받을 수 있다고 하는 측면에서는 저는 가장 거기에 적합한 후보가 김부겸 전 총리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정치적 결단을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기는 합니다.
▶ 강찬호 : 지금 사실 이분은 지난 1월부터 준비하고 있었다는 설이 파다하고요. 대구 현지에서 나온다는 게 정설이고 특히 만약에 이진숙 후보로 전략 공천될 경우에는 100% 나온다. 그것은 실제로 다른 후배 기자가 취재를 한번 했는데 본인이 당연히 기자들이 물어보면 뻔한 얘기를 하잖아요. 내가 어떻게 나가겠냐. 이러다가 이진숙 위원장이 만약 나온다고 하면 그거는 내가 생각해보겠다. 이런 식으로 된 거예요.
▷ 이현수 : 승산이 있다.
▶ 강찬호 : 네. 이진숙 후보로 된다면 본인 입장에서는 각이 서고 승산이 있다. 그래서 100% 나올 가능성이 크다는 얘기고요. 또 하나 눈에 띄는 게 북구갑인데, 부산 북구갑. 여기는 김두관 전 경남지사가 이재명 대통령이나 친명 쪽에서까지 지지를 얻어서 지금 나올 것 같다는 얘기가 많습니다. 이렇게 되면 부산과 대구, 국민의힘은 둘 다 굉장히 자신하기 어려운 지역이고 특히 대구는 이번에 넘어갈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 현재 이런 시스템으로 가면 거의 그쪽으로 가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국민의힘이 지금 초비상을 걸어야 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 이민찬 : 공천 작업이라는 게 인물도 중요하지만 저는 과정이 더 중요하다고 봐요. 특정 인물을 내정해둔 듯이 공천을 해서 절대 안 되죠. 대신 그 후보가 아직은 잘 알려지지 않고 입지가 작다고 하더라도 그 공천 과정과 경선 과정을 통해서 더 큰 정치인으로 발돋움할 수 있습니다. 대구에서 상대방이 김부겸이라는 전 총리가 나오기 때문에 국민의힘에서도 다선 중진 의원이 나가야 한다. 이런 식의 논리는 맞지 않죠.
그렇게 따지면 중진들은 영원히 국회의원을 해야 합니다. 저는 그 말은 동의할 수 없어요. 다만 그 과정, 그 경선 과정을 조금 더 감동적으로 만들어서 특정 인물이 아니라 그 안에는 초선 의원 분들 중에서도 이번에 출사표를 던진 분이 있기 때문에 저는 그 안에서도 얼마든지 감동스러운 경선 과정을 만들면 김부겸 총리를 넘어설 수 있다고 봐요. 그런데 지금 너무 이미 예단해서 특정 지역에 특정 인물은 안 된다. 이 사람이 아니면 안 된다. 이런 식으로 예단하는 것은 다른 후보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강찬호 : 저는 그런 식으로 말한 적이 없고요. 마지막으로 최은석 의원이 후보로 오르고 있죠? 그래서 최은석 아니면 이진숙 두 사람 중에 한 사람이 될 것 같은데 중요한 건 대구 시민들이 결코 핫바지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대구 시민들도 결국은 윤어게인 프레임에 일방적으로 따라가는 분들이 아니고 중앙이나 중원을 장악할 수 있는 수권 정당으로서 국민의힘을 떠받칠 수 있는 그런 선택을 하실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 이현수 : 강찬호 위원님께 하나 여쭤보고 싶은 게 장동혁 대표가 액션을 취하지 않는다면 오세훈 시장이 그러면 등록을 안 할 수 있다. 이렇게 보시나요?
▶ 강찬호 : 거의 뭐 그런 수준까지 아마 싸움이 이어질 거로 생각합니다. 물론 그 안에서 지금 말한 대로 캠프 내에서 여러 가지 의견이 갈리겠지만 오세훈 시장 입장에서는 이렇게 던졌는데 아무런 결과가 나오지 않고 이렇게 되면 뻔해요. 이렇게 해서 등록이 되면 아마도 민주당 후보와 많게는 10%포인트, 적어도 3, 4% 내지 5%포인트 뒤지는 선에서 계속 선거전이 이어질 것입니다.
▷ 이현수 : 알겠습니다. 이번에는 두 번째로 이민찬 부위원장이 준비해오신 속을 풀어볼까요?
▶ 이민찬 : 요즘 공소 취소 거래설로 여러 가지 고민이 많으신 이재명 대통령의 속입니다.
▷ 이현수 : 어제 초선 의원들과 식사도 하신 것 같은데. 지금 어떤 속을 보였다고 생각해야 할까요?
▶ 이민찬 : 저는 굉장히 답답하셨을 것 같아요. 그러니까 이번에 민주당 초선 의원이 67명이에요. 67명인데 이분들은 다 이재명 대표 시절에 친명횡재로 들어오신 분들입니다. 다만 이분들이 운동권 출신이나 이런 분이 많지 않아요. 전문가 집단도 많고 그런데 이분들 이재명 대통령이 공천을 줘서 금배지를 달았는데 집권 여당이 되고 당내에서 권력 투쟁이 일어났는데 존재감이 너무 없다. 특히나 지금 여러 가지 검찰 개혁이라는 이름으로 여러 가지가 진행이 됐는데 정부와 강성파들의 이견이 여러 지점에서 노출이 됐습니다.
그때 왜 여러분은 왜 여러분의 소신을 말하지 못합니까? 그 소신이 뭐겠어요? 왜 이재명 대통령 입장에서 조금 더 적극적으로 엄호해 주지 못하느냐. 여러분도 초선 의원들 과거에 보면 모임들 만들고 집단 행동도 하고 많이 했잖아요. 그런데 그런 모습이 전혀 보이지 않는 부분에 대해서 굉장히 답답함을 느꼈기 때문에 이런 모임을 가진 거로 보고요. 제가 왜 그런 생각이 들었냐면 보통 이렇게 대통령이 취임하고 의회가 꾸려지고 했을 때 상임위별로 만납니다. 그런데 보통 만나게 되면 인원이 많으면 청와대 영빈관에서 행사를 많이 해요. 그런데 이번에는 영빈관이 아니었어요. 한남동 관저에서 했다는 말이에요. 대통령이 숙소, 대통령이 묵는 곳이에요. 굉장히 친밀하게 모일 수 있는 곳이라는 말이에요. 그런데 한남동 관저에 가보면 연회장이 또 있는데 60여 명이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이 충분히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60여 명을 두 팀으로 쪼갰어요. 그래서 이 이슈. 이재명 대통령이 초선 의원을 만나는 이 이슈 자체를 며칠 동안 끌고 가는 것이에요. 그러면서 조금 더 친밀하게 이분들과 만나고 자신들의 메시지를 강력하게 전달하는 것이죠. 벌써 오늘 많은 언론에서 나왔잖아요. 이재명 대통령의 검찰 개혁에 대한 생각, 보완수사권에 대한 생각. 이렇게까지 요구를 했는데 과연 이 초선 의원들이 당에 돌아가서 강경파의 손을 들어줄 수 있겠습니까? 저는 이재명 대통령이 앞으로도 자신의 우군을 만들기 위한 조금 더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이렇게 평가합니다.
▷ 이현수 : 이재명 대통령의 속. 같은 의견이세요?
▶ 강찬호 : 큰 틀에서 같죠. 왜냐하면 지금 지난 1인 1표. 정청래의 난이라고 하는 게 1인 1표 움직임이 있었고 이어서 바로 합당. 그리고 지금 법사위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이재명 대통령과 정부 안에는 끊임없는 몽니. 그리고 마지막으로 김어준 방송에서 나온 공소 취소 거래설 플러스 대통령 탄핵해야 한다는 주장까지부터 아주 절정으로 치닫고 있는데 제가 볼 때는 그런데 이게 지금 배가 싸움이 반도 안 갔어요, 더 크게 날 겁니다.
왜냐하면 이거는 죽자 살자 게임이기 때문에 궁지에 몰린 김어준이 다시 심지어 거래설까지 들고 나왔다는 얘기는 거기도 끝까지 가보자는 겁니다. 그러니까 이거는 도저히 안 되겠다. 그래서 일단 싸움의 지점이 검찰 개혁 이 문제거든요. 이 문제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 친명 의원들이 초선으로서 정치력을 못 보여주고 이언주 최고위원이라든가 몇 명이 그야말로 고군분투를 했다는 말이에요. 그래서 이제는 대통령이 안 되겠다. 그래서 이민찬 대변인 말대로 결집에 나선 겁니다. 그리고 지금 메시지를, 비슷한 메시지를 며칠째 내고 있습니까? 저는 그거 블라인드 처리하고 들으면 윤석열 대통령 말 같아요.
검사들이 다 나쁜 사람들이냐. 그다음에 검찰총장 자체는 가야 하는 거 아니냐. 이런 것들을 볼 때 지금 이재명 대통령이 그거는 맞는 얘기를 하고 있거든요. 맞는 얘기를 하면서 국민 전체의 전반적인 지지를 얻을 수 있는 이야기를 하면서 실은 당내적으로 본다면 지금 정조준 연합을 정조준한 겁니다. 정청래, 조국, 김어준 연합을 정조준해서 이제는 초선 의원들을 확실하게 동원령을 내린 것이라고 봐야겠죠. 그런 점에서 정청래 대표와 김어준 이런 분들은 긴장을 해야 할 것 같고 저는 이 부분에 대해서 이재명 대통령이 맞습니다.
검찰 보완수사권 당연히 존치해야 해요. 단 한 가지 큰 문제는 자가당착과 자기모순인데 그러면서 세상에 본인의 공소 취소 움직임에는 사실은 누가 봐도 잘한다고 볼 수 있는 저 침묵. 그리고 사법 3법 개악 문제. 이것도 본인이 다 거부하지 않고 받아준 거. 집권 세력이 됐다고 마음대로 하면 안 된다고 하면서 본인과 연루된 문제는 다 본인 마음대로 하고 있습니다. 이런 자가당착을 빼고 본인 문제에 대해서도 엄정하게 정청래 대표를 꾸짖는 그런 기조를 유지하여야 할 것입니다.
▷ 이현수 : 마무리까지 이렇게. 거의 사설의 마지막 같았어요.
▶ 김종욱 : 두 분 다 헤아려주셔서 고맙기는 한데요. 분리는 해 봐야 할 것 같아요. 지금 내용은 중수청법 문제와 보완수사권 문제는 분리돼 있어요. 중수청법 문제에 대해서 정부 안이 나왔고 충분히 토론된 거 아니냐. 보완수사권 문제는 이미 나중에 얘기하기로 한 거 아니냐. 뒤섞여 있는 상황과 관련해서 내부에서 논쟁이 많은 측면이 있는 거죠. 그래서 제 생각에는 이재명 대통령이 검찰 개혁 문제와 관련해서 중수청법 같은 경우는 일단락했으면 좋겠다고 요청한 것 같아요.
이게 정리가 되어야 이재명 대통령이 추진하고 싶은 정책 추진 동력이 발생을 하는데 추진 동력이 발생하지 않는 문제가 있으니까 이것을 일단락해줬으면 좋겠다고 하는 것이고 그 이유는 타협점이 잘 안 보이는 것 같아요. 예를 들면 당이 반으로 갈려 있는 건 아니에요. 다수의 의원들은 정부안에 동의하는 측면이 있는 건데 법사위를 중심으로 하는 의원들 같은 경우가 이렇게 안을 냈을 때 검찰이 이런 내용들을 가지고 다시 옛날 위치로 복원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대통령이 가르마를 탄 부분이 있는 것 같고.
두 번째는 8월 전당대회와 6월 지방선거에 이걸 활용하는 정치적 흐름이 보이는 것 같다. 이거 끊어야 한다고 생각했었던 것 같아요. 당 내부에서도 상식적인 분들은 이 문제가 이것과 연동되는 문제에 대해서 많은 고민을 하고 있는 거고 이게 가장 중요한 원인이 아닌가 고민하는 측면이 있기 때문에 그 부분에서 정리를 한 것 같고 또 하나는 이재명 대통령이 이 부분과 관련해서 정무적인 판단을 하는 것 같아요.
적어도 정당이나 정부는 다수 유권자 연대를 만들어서 국정운영 지지율이 높고 정당 지지율이 높아야 정책을 추진할 수 있는 것이 만들어지는데 어떤 개혁 정책이든지, 방식으로 개혁은 이루어지지 않는다. 적어도 많은 사람들이 이해할 수 있을 정도의 타협안으로써 개혁안이라는 것이 의미가 있는 상황인데 대통령 입장에서는 지금 정도의 정부안이 그 정도 안이라고 생각이 든다. 이 정도로 가자고 얘기를 한 것 같아요.
저는 그래서 초선 의원들한테도 그런 정도의 내용들을 말씀하신 것 같다는 느낌이 드는데 핵심적인 부분들은 검찰에 대해서 신뢰하지 않는 민주당의 핵심적인 지지층들이 분명히 있거든요. 그러니까 이 사람들을 어떻게 설득할 것인가 문제와 관련해서 초선 의원들이 의미 있게 이런 역할을 해줬으면 좋겠다는 얘기를 한 것 같고요. 여기서 아마 어제 얘기는 그냥 새롭게 나온 게 아니라 옛날에 계속했던 얘기들을 반복한 거고 저는 오히려 오늘 또 식사를 할 거로 제가 알고 있는데 오늘 어떤 얘기가 나오는지.
왜냐하면 어제 이미 얘기가 있었기 때문에 오늘 어떤 얘기가 나오는지에 따라서 정확하게 대통령의 의중이 무엇인지 명백히 드러날 거라고 생각이 드는 측면이 있어서 두 분께서 대통령의 마음을 헤아려주시는 것은 감사하게 생각이 들고요. 하지만 이 부분이 제가 볼 때 사법 개혁 3법 문제나 공소 취소 문제는 별건의 문제기 때문에 연동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강찬호 : 왜냐하면 대통령이 지금 이치를 따지자 검찰 개혁법은 이 정도에서 해야지, 너무 나가면 안 된다고 하잖아요. 그런데 본인이 바로 검찰에 기소되고 이런 문제에 있어서도 정도를 가야지. 이것을 공소 취소를 하고 그다음에 말이죠. 지금 보니까 법 왜곡죄 그리고 특히 헌법 4심제 도입해서 바로 지금 법 받으니까 어떤 사람들이 나서고 있습니까? 성범죄, 살인 이런 나쁜짓을 하는 사람들 3심에서 다 유죄받은 사람들. 이런 사람들 다 나와서 나 다시 무죄고 4심하겠다. 이러지 않습니까? 이런 것들이 지금 정상이에요? 이런 것이 왜 연결이 안 됩니까? 당연히 연결되는 거지.
사법 질서상 검찰의 이 정도는 권한을 남겨야 한다는 논리시라면 지금 사법 질서 나머지 해치는 것들에 대해서 얘기하는데 본인과 연루된 것에 대해서 다 침묵하고 방조하고 오히려 뒤에서 도와주고 있는 것 아니냐 의심을 받는 것이죠. 그것은 안 되는 것이고요. 제가 어저께 뉴이재명 토론회에 갔는데요. 저는 정말 놀랐습니다. 분명히 민주당의 세미나인데 정청래 아웃 소리가 물론 주최 측에서는 제지하지만 지지자들이 정청래 아웃 절로 나와요. 김어준 XX 나오고요. 심지어 문재인도 다 나와요. 이게 지금 민주당이 완전히 변하고 있어요.
민주당이 어제 정확한 대통령 지지율이 60%대고 민주당은 40%밖에 안 됩니다. 당과 대통령이 이렇게 차이가 나는 이유가 무엇이냐? 바로 대통령이 그렇게 검찰이라든가 원전이라든가 외교 같은 거에 있어서 실용적이고 중도적이고 납득할 만한 노선 취하니까 지금 국민의힘 지지했던 사람들 또는 무당으로 있던 사람들이 지금 20%가 그쪽으로 갔어요. 지금 30대, 70대가 많이 갔습니다. 지금 단순히 정청래 대표와 반대하는 사람들 간에 기존 구도에서 당권 싸움이 아니에요. 민주당이 변하고 있기 때문에 새로운 세력의 유입을 바탕으로 한 뉴이재명이라는 그런 세력과 대통령과 또 친명들이 연계가 되는 그런 상황인 것이에요.
이렇게 되면 보수, 그리고 어제 무슨 얘기까지 나왔느냐? 민주당은 글로벌 중도 보수 정당이라고 나왔습니다. 글로벌이고, 글로벌 정당이고 그러니까 쉽게 말하면 국제사회에서 책임이 있고 어제 그런 얘기를 했어요. 지금까지 민주당의 양태를 보면 쪽팔려서 정말 못 봐주겠다. 아마도 내로남불, 위선 그런 겁니다. 그런 얘기가 거기서 나오고요. 그다음에 두 번째는 중도 보수 정당이라고 그랬어요.
나라의 국익과 국민 전체의 민생을 위해서라면 그것의 이익에 맞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는 점에서 중도 보수 정당이라는 그러한 아젠다를 참석한 문학평론가가 얘기를 했어요. 이 정도로 지금 변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저는 국민의힘도 긴장해야 하고 과거 민주당 세력도 긴장을 해야 합니다. 지금 국민이 변하고 있다는 것. 거기에 그 수요에 맞는 정치를 하는 집단이 살아남는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말씀드립니다.
▶ 김종욱 : 그러니까 예를 들면 공소 취소 거래설 같은 경우도 마찬가지인데요. 이미 대통령이 과거에 몇 개월 전에 분명히 대통령이 거기에 대한 입장을 얘기했었고 이거 계속 언급하게 되는 순간이 문제는 계속 커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에요. 대통령이 언급하지 않는 게 맞는 거라는 생각이 들고 또 하나는 사법 3법 같은 경우는 입법부에서 통과된 내용이에요. 윤석열 대통령이야 거부권을 행사했었습니다만 입법부에서 통과한 내용에 대해서 존중하는 겁니다. 거부권이라고 하는 것도 마찬가지인데요.
미국 대통령 같은 경우도 이거 최초로 만들어진 게 미국인데 뭐라고 얘기했느냐? 나도 기분 나쁘다, 그 내용에 대해서. 이재명 대통령은 그렇지 않겠습니다만 하지만 입법부를 존중할 수밖에 없다고 얘기한 측면이 있는 거라고 말씀을 드리기 때문에 저는 이 부분과 관련해서 서로 견해 차이가 다를 수 있다는 생각이 들고요. 뉴이재명이라고 하는 측면과 관련해서 마찬가지로 아까 말씀드린 한 박사가 나와서 얘기했다는 생각이 드는데 이것도 논제가 많이 있어요.
그래서 뉴이재명이라고 하는 현상 자체가 아직까지 구조화되지 않았기 때문에. 그러니까 윤석열 대통령이 초반에 시작했을 때만 하더라도 그 정도의 새로운 지지층이 편입이 됐어요. 왜? 대통령으로 당선이 되면 거기에 대한 존중들과 지지가 분명히 있는 상황입니다. 문제는 이 지지층들을 어떻게 구조화시킬 것인가 문제와 관련해서 많은 갈등과 논쟁이 있다고 생각이 드는 것이고 그중에 한 축이 갑작스럽게 한 박사가 등장하면서부터 뉴이재명이라는 얘기를 가지고 이언주 최고를 비롯한 이런 분들이 한쪽에서 얘기를 하고 있는 것이고 또 다른 측에서 민주당 같은 경우는 뉴이재명이라는 현상 측면 관련해서 또 다른 얘기를 하는 측면이 분명히 있기 때문에 저는 이 정도의 논쟁은 좋은 논쟁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왜냐하면 당의 지지층들을 어떻게 구성할 것인가 문제이고 당이 어떻게 변화, 발전할 것이냐의 문제기 때문에 저는 이런 논쟁들은 모든 정당들이 다 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들고요. 잘하고 있는 것 아닌가.
▷ 이현수 : 중도 보수 정당을 표방했다는데 국민의힘은 어떤 생각이신가요?
▶ 이민찬 : 중도 보수 정당을 표방하고 여러 가지 민주당 내에서 북 치고 장구 치면서 국민의힘 입지가 좁아진 건 사실이죠. 그만큼 냉정하게 인정할 건 인정해야 합니다. 그리고 현실을 알아야 우리가 바꿔나갈 수 있기 때문에 국민의힘이 변해야 한다는 건 자명한 사실이에요. 그래서 민주당 내부에서 내분 때문에 본질이 사라지고 있어요. 검찰 개악, 보완수사권을 주느냐 마냐에 지금 국한해서 논쟁이 이루어진다는 말이에요. 그런데 그게 본질이 아니에요.
검찰 해체하고 나서 여러 기관이 분산되면서 얼마나 국민께 피해가 되는지에 대해서 부각이 되어야 하는데 지금 보완수사권 가지고 민주당 내에서 옥신각신하니까 마침 그게 전부인 것처럼 이루어지는 것이 굉장히 안타까운 일이고 짧게 말씀드리면 이재명 대통령 본인이 공소 취소 원하지 않으면 나는 그걸 원하지 않는다. 하지 말라고 천명하면 됩니다.
그런데 그렇게 하지 않잖아요. 그런데 지금 동물적 감각으로 정청래 대표 측에서 이것을 고리로 목덜미를 잡고 공격을 해오니까 그러면 내가 놓치지 않고 너희를 더 사지로 몰아버리겠다. 그리고 8월 전당대회에서 내가 원하는 사람을 앉힌 다음에 내가 조금 더 멋있고 당당하게 공소 취소 시키겠다. 저는 이런 속내가 아닌가 싶어요.
▷ 이현수 : 알겠습니다. 저는 공소 취소 거래설 이야기도 조금 더 하고 싶었는데 뉴이재명 얘기를 깊이 했던 것 같습니다. 다음 주에는 그 이야기를 조금 더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속풀이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어지는 <시그널 Pick>에서는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 연결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