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군 배치하나…로이터 “美, 중동에 수천 명 추가 파병 검토 중”

2026-03-19 15:31   국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인근에 지상군을 포함한 추가 병력 배치를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로이터통신은 18일(현지시간) “트럼프 행정부가 수천 명 규모의 병력을 중동에 추가 투입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원유 수송의 핵심 통로인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 확보를 위해 이란 연안과 하르그섬 일대에 지상군을 배치하는 방안까지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함께 고농축 우라늄 저장시설 확보를 위한 작전 가능성도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군사작전의 목표로 ▲이란의 탄도미사일 능력 제거 ▲해군 전력 무력화 ▲친이란 무장세력 억제 ▲핵무기 보유 저지 등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백악관 관계자는 로이터에 “현재 지상군 투입에 대한 결정은 내려지지 않았지만, 대통령은 모든 선택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실제 지상군 투입 가능성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도 제기됩니다. 전면전으로 이어질 경우 전사자 발생이 불가피한 만큼, 11월 중간선거를 앞둔 트럼프 대통령에게 정치적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겁니다.



박수유 기자 aporia@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