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자기 자신과 협상 중” 트럼프 대놓고 조롱한 이란 [현장영상]

2026-03-25 16:40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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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 휴전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밝힌 가운데 이란 혁명수비대가 미국을 향해 강경한 메시지를 내놓으며 협상 가능성을 일축했습니다.

에브라힘 졸파가리 이란 혁명수비대(IRGC) 대변인은 24일(현지시각) SNS 등으로 성명을 발표하고 미국을 향해 “당신들은 이제 스스로와 협상하는 단계에 이르렀다”며 “패배를 ‘합의’로 포장하지 말라”고 밝혔습니다. “이란 스스로 휴전 합의를 한 바 없는데 미국은 누구와 합의를 하고 있냐”는 취지로 조롱하는 메시지로 해석 됩니다.

이어 “중동에서 당신들이 투자한 흔적은 사라질 것이며, 이전과 같은 에너지 환경과 유가는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번 발언은 미국의 협상 제안이 제기된 가운데 나온 것으로, 양측 간 긴장이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분석이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