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석의 리포트]“내가 입 열면”…‘마약왕’ 공범만 236명

2026-03-26 21:06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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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공항으로 가볼까요?

백팩을 메고 들어서는 외국인들이 보이고요.

캐리어 두 개를 끌고 입국장에 들어서는 사람도 보이네요.

두 사람 가방 안에는, 마약왕 박왕열이 공급한 필로폰이 꽉 차있었습니다.

경찰은 박왕열에게 이 필로폰을 어디서 구했는지 집중 추궁하고 있습니다.

[현장음]
지금 대한민국 국적기를 탑승했기 때문에 체포영장 안내 집행하도록 하겠습니다.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체포영장이 발부되었습니다.

그런데 박왕열의 유통망이요, 현재까지 파악된 바로만 공범이 '236명'이라고 합니다.

"확인된 공범만 236명이고 그중 42명을 구속했다고 하죠.

또 국내 최대 마약 공급 조직인 바티칸 킹덤도 연루된 걸로 드러났고요.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인 황하나 씨도, 박왕열의 유통망을 거친 걸로 밝혀졌습니다.

박왕열은 과거 한 방송 인터뷰에서, "내가 입 열면 대한민국이 뒤집어진다", "검사 중에도 옷 벗는 놈 많을 거다"라고 말했습니다.

현재로선 입을 다물고 있죠.

과연 박왕열의 입에, 연예계, 정치권, 법조계까지 대형 마약 스캔들이 터질 지 지켜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