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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종전 거부…5대 조건 역제안

2026-03-26 19:07 국제

[앵커]
미국과 이란, 이번에도 협상이 틀어지면 이번 전쟁 장기화로 갈 분위기입니다.

중대기로에 선 상황, 협상 상황도 알아보겠습니다.

미국이 이란에 15가지 요구를 했죠.

이란이 다섯가지 조건을 역제안했습니다. 

미국이 제시한 종전 합의안을 거부하면서요.

그 다섯가지는 뭘까요? 

이현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란 정부가 현지시각 어제, 미국이 제안한 15개 협상안에 대한 거부 입장을 밝혔습니다.

[아바스 아라그치 / 이란 외무장관]
"우리의 정책은 계속 저항하고 국가를 계속 방어하는 것입니다. 현재로서는 (미국과) 협상을 진행하지 않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종전 주도권을 미국에 내주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이란 국영 프레스TV는 이란 고위 관계자를 인용해 "미국이 종전 시점을 결정하도록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란 스스로 결정한 시점에 우리의 조건들이 충족될 때 전쟁을 끝내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다섯 가지 조건을 미국에 역제안했습니다.

이란 본토에 대한 공격과 주요인사 암살을 완전히 중단하고, 전쟁 재발 방지를 보장하며, 전쟁 피해 보상금을 지급하라는 겁니다.

이란뿐 아니라 중동 전역에서의 교전을 끝내고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이란의 통제권을 공식 인정하란 내용도 포함됐습니다.

종전 기싸움 중에도 교전은 이어졌습니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오늘, 미군 전투기를 격추했다고 주장했는데, 미 중부사령부는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채널A 뉴스 이현재입니다.

영상편집 : 구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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