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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 살해’ 김동환 “휴브리스, 네메시스”…그리스어 쏟아내며 막말

2026-03-26 19:27 사회

[앵커]
과거 동료였던 항공사 기장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김동환이 검찰로 넘겨졌습니다.

오늘도 반성은커녕 범행을 정당화하는 궤변을 쏟아냈습니다.

배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과거 동료인 항공사 기장을 살해하고 또 다른 기장을 살해하려 한 혐의 등으로 검찰에 넘겨진 김동환.

고개를 꼿꼿이 든 채 호송차에 올라탑니다.

그리스 신화 등에 나오는 단어를 언급하며 자신의 범행이 정당했다고 주장합니다.

[김동환 / 항공사 기장 살해 피의자]
"악랄한 기득권이 한 개인의 인생을 파멸시켜도 된다는 그 휴브리스가!, 미친 네메시스. 천벌을 받은 것입니다."

휴브리스는 인간의 오만을, 네메시스는 신의 응징, 천벌을 뜻합니다. 

오늘도 사과나 반성은 없었습니다.

[김동환 / 항공사 기장 살해 피의자]
<유가족에게 하고 싶은 말 없습니까> "유가족이 저에게 하고 싶은 말 없습니까."

김동환은 애초 4명을 살해할 계획이었다고 주장했는데, 경찰 수사결과 범행 대상은 총 6명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현직자만 접속할 수 있는 운항 스케줄 사이트에 타인 계정으로 들어가 동료들의 비행 일정을 파악했고, 공항에서부터 따라가 주거지를 알아냈습니다.

경찰은 김동환이 항공사 재직 당시 감정이 좋지 않았던 동료들을 범행 대상으로 삼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기존 살인 혐의 외에 살인예비죄를 추가로 적용했습니다.

채널A뉴스 배영진입니다.

영상취재 : 김현승
영상편집 : 형새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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