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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옥동·임종룡·빈대인 연임…이찬진 “금융지주 지배구조 개선 내달 결론”
2026-03-27 12:40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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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대통령의 '부패한 이너서클' 발언 이후 금융지주 지배구조 개선논의가 본격화됐죠.
이런 가운데, 올해 금융지주사들의 회장 연임 안건, 속속 통과됐습니다.
주주이익 지키겠다고 적극 목소리 내고 있는 국민연금이 회장 연임에 반대 뜻을 밝혔지만 가결되기도 했는데요.
오은선 기자입니다.
[기자]
신한금융지주 진옥동 회장은 이번 정기 주주총회에서 연임이 확정됐습니다.
최대주주인 국민연금공단이 과거 라임 사태 징계이력을 근거로 "기업가치를 훼손했다"며 진 회장 연임을 반대했지만,
글로벌 의결권 자문사와 외국인을 포함한 88% 주주가 찬성표를 던진 겁니다.
[진옥동/신한금융그룹 회장]
"앞으로도 열심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빈대인 BNK금융지주 회장, 우리금융지주의 임종룡 회장도 연임에 성공했습니다.
이재명 정부들어 주주가치 제고를 핵심으로 하는 상법 개정이 현실화되자 금융지주사들은 '주주환원 확대'를 내걸었습니다.
KB와 신한, 하나금융은 각각 7조에서 9조 원대 자본준비금을 이익잉여금으로 돌려 배당 재원으로 활용하기로 했는데, 비과세 배당을 통해 주주 수익률을 높이겠다는 방침입니다.
[주주총회 현장음]
"상당히 주가상승에 기여할 것으로 생각이 되고, 그것이 주주환원 정책에 아주 크게 기여할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다만, 금융당국이 강도높은 혁신을 주문했던 지배구조 개편은 기대에 못 미쳤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회장 연임 요건을 강화한 곳은 우리금융 한 곳에 그쳤습니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금융회사 지배구조 개선안을 다음 달 중 마련해, 입법을 거쳐 오는 10월 시행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채널A뉴스 오은선입니다.
오은선 기자 onsun@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