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국세청, 화천대유 체납에 330억 원 압류

2026-03-30 19:29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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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세청이 대장동 민간업자, 김만배 씨가 대주주인 '화천대유' 소유의 신탁 계좌를 압류한 걸로 파악됐습니다.

대장동 아파트 분양 수익에서 체납된 세금을 받아내려는 건데요.

체납액이 33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송진섭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대장동 민간업자 김만배 씨가 대주주인 화천대유 소유 신탁계좌에 대한 압류 목록입니다. 

채권자 목록에 분당 세무서가 이름을 올린게 보입니다.

대장동 아파트 분양금을 정산하는 과정에서 화천대유 측이 세금을 밀린 정황을 파악해 국세청이 압류를 통해 징수에 나선 겁니다.

화천대유 소유 신탁 계좌에 대해 국세청 압류가 파악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국세청은 이번 달 기준 체납된 세금이 330억 원으로 추산하는 걸로 전해졌습니다.

국세청의 압류조치는 검찰의 대장동 사건 항소포기 후 재산에 대한 추징보전이 풀릴 경우를 대비한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국세청 관계자는 "체납액과 체납 회수 등은 개인 정보라 구체적 확인이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성남시도 이 계좌에 대한 가압류에 나섰습니다. 

다만 이 계좌를 관리 중인 신탁사에서 잔고액 통보를 거부해 일단 10억 원에 대한 가압류만 신청해 법원의 인용을 받았습니다.

채널A 뉴스 송진섭입니다.

영상편집: 강민

송진섭 기자 husband@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