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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발전소 폭격하겠다” 트럼프 발언, 국제법 위반?…美 백악관 대변인 답은 [현장영상]
2026-03-31 14:17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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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협상 상황과 관련해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주요 에너지 인프라를 전면 타격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그 이후 실제 이란 핵시설 중 한 곳의 공습 영상까지 공개해 이란을 전면 압박하고 나섰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미국은 보다 새롭고 합리적인 정권과 군사작전 종료를 위한 진지한 논의를 진행 중이며 상당한 진전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그러나 합의가 조속히 이뤄지지 않거나 호르무즈 해협이 즉각 개방되지 않을 경우, 이란 내 전력 생산 시설과 유전, 하르그섬을 완전히 파괴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그동안 의도적으로 건드리지 않았던 전력 발전소와 담수화 시설까지 포함해 모두 ‘완전히 제거(obliterate)’할 것”이라며 공격 범위를 구체적으로 언급했습니다.
하지만 국제법(제네바 협약 등)에 따르면 발전소나 담수화 시설 같은 민간 생존 시설 타격을 전쟁 범죄로 규정합니다.
이에 백악관 정례 브리핑에서 출입 기자가 이를 지적하자 캐럴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법의 테두리 안에서 행동한다"면서도 "상상 초월의 무력"을 강조하며 모호한 답변(전형적인 압박 전략)을 내놓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