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보다]조국 vs 한동훈, 부산에서 붙으면?

2026-03-31 19:31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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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가오는 지방선거만큼이나 관심이 가는 게 재보궐선거입니다.

대권 잠룡 조국 대표와 한동훈 전 대표가 부산에서 맞붙는다면 어떤 결과가 나올까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는데, 신희철 기자가 여론을 보여드립니다.

[기자]
민주당 전재수 의원의 부산시장 출마로 재보궐 선거가 될 가능성이 높은 부산 북구갑.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의 빅매치 성사에 관심이 쏠립니다.

부산 북갑 가상 양자대결, 조 대표 29.1%, 한 전 대표 21.6% 조 대표가 약간 앞섰지만, 두 사람을 선택하지 않은 응답률이 거의 절반에 가깝습니다. 

출마가 거론되는 민주당과 국민의힘 후보까지 포함한 다자 가상 대결 결과는 네 후보 모두 10~20%대 그야말로 혼전입니다.

이번 여론조사를 보면, 조 대표와 한 전 대표 앞에 놓인 과제가 명확하게 보입니다. 

먼저 조 대표의 경우, 양자대결에서 20대 지지율이 20%에도 미치지 못했습니다.

젊은 세대의 지지가 숙제인 거죠.

한 전 대표, 양자대결 보수층 지지율이 35.5%였습니다. 

보수 진영 후보자가 보수층의 지지를 절반도 얻지 못하는 상황인 겁니다. 

[이재묵 / 한국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두 사람에 다 만족하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는 거니까요. 두 사람이 대권주자라고 한다면 중량감 있는 임팩트를 보여줘야 하지 않을까요."

소수정당 혹은 무소속 후보 한계를 딛고 국회에 입성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여론보다, 신희철입니다.

신희철 기자 hcshin@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