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2일 오후부터 뇌물수수 등 혐의를 받는 김 의원에 대한 5차 피의자 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31일 4차 피의자 조사 이후 이틀 만입니다.
앞서 김 의원은 지난 달 11일 3차 조사 때 허리 통증을 호소하며 5시간 만에 조사를 마치고 귀가한 바 있습니다.
이후 20일 만에 4차 소환 조사가 이뤄졌습니다.
경찰이 늑장 수사 논란을 의식해 막판 수사에 속도를 내면서 추가 소환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경찰은 이날 조사 결과에 따라 6차 소환을 검토할 방침입니다.
현재 김 의원은 ▲2020년 총선을 앞두고 전 동작구의원 2명으로부터 정치자금 명목으로 총 3000만원을 받았다가 돌려준 의혹 ▲아내의 동작구의회 법인카드 유용 관련 경찰 수사를 무마하려 했다는 의혹 ▲전직 보좌진의 인사 불이익 청탁 의혹 ▲강선우 무소속 의원 관련 1억원 공천헌금 수수 묵인 의혹 등 13가지 혐의를 받습니다.
또 차남의 숭실대 편입 과정과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 취업 과정에 김 의원이 개입했는지 여부도 주요 혐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