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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지옥문은 당신들에게 열릴 것”
2026-04-05 18:34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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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란도 이런 미국을 향해 맞불을 놨습니다.
'오히려 지옥문은 미국과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열릴 거'라고 맞받았습니다.
눈에는 눈, 이에는 이 굴복하지 않겠단 겁니다.
손인해 기자입니다.
[기자]
이란은 미국의 위협에 물러서지 않고 대응 수위를 높였습니다.
이란군을 총 지휘하는 알리 압둘라히 알리아바디 사령관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향해 "(이란의 기간시설이 공격받는다면) 지옥 문은 당신들에게 열릴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란군 대변인도 지옥문은 미국에 열릴 것이라며 반발했습니다.
[ 에브라힘 졸피가리 / 이란 중앙군사본부 대변인(이란 국영TV 눈)]
"긴장이 고조되면 이 지역 전체가 당신들에게 지옥이 될 것입니다. 이란을 패배시킬 수 있다는 환상은 곧 당신들이 빠질 수렁이 될 것입니다."
이란 국영TV는 과거 사담 후세인 사례를 거론하며 위협 수위를 높였습니다.
[현장음]
"48시간이면 지옥을 만들기에 충분한 시간입니다. <사담 후세인의 72시간>을 보면 알 수 있어요."
이란은 트럼프 대통령의 '48시간 경고'를 비웃듯 현지시각 오늘 새벽 이스라엘과 쿠웨이트를 향해 미사일과 드론 공격을 퍼부었습니다.
이로 인해 쿠웨이트 재무부 건물과 석유시설, 발전소 등 시설이 타격을 받았다고 외신들은 전했습니다.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의회 의장은 호르무즈 해협에 이어 바브엘만데브 해협의 봉쇄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전 세계 원유 생산량 10%, 컨테이너 물동량의 25%가 지나는 홍해 봉쇄 가능성을 경고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중재국 역할을 자처하는 파키스탄 외무부 대변인은 여전히 "(휴전 중재 노력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채널A 뉴스 손인해입니다.
영상편집 : 김지향
손인해 기자 son@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