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기자별 뉴스
TV뉴스
디지털뉴스
“비 소식에 서둘러 나왔어요”…너무 빠른 ‘벚꽃 엔딩’?
2026-04-05 18:50 사회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앵커]
일찍부터 활짝 핀 벚꽃은 보는 것 만으로 가슴이 벅찬데요, 오늘 밤부터 전국 곳곳에 다소 요란한 봄 비가 내리면서 조금은 이른 벚꽃 엔딩이 올까봐 아쉽기도 합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기자]
네, 저는 지금 서울 윤중로 벚꽃길에 나와 있습니다.
오늘 밤부터 비가 예보돼 있어 흐린 날씨지만, 벚꽃이 지기 전에 눈에 담으러 나온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윤단비 송민규 송재윤 / 서울 영등포구]
"금요일 밤에도 비 오고 좀 (꽃잎이) 떨어진 것 같아서 부랴부랴 왔어요. <오늘 꽃 보니까 어때요?> 재미있었어요."
[이민규 윤유란 이은채 / 서울 관악구]
"지금 개화를, 만개를 해서 비가 오더라도 그래도 현재 순간이 즐겁습니다."
올해 봄은 높은 기온 탓에 벚꽃이 평년보다 열흘 먼저 개화했는데요,
오늘 저녁 비 예보로 '벚꽃 엔딩'이 예상되자 발걸음을 서두른 겁니다.
[김대현 최은빈 / 경기 부천시]
"오늘 아니면 볼 기회가 없다고 생각해서. <꽃이랑 여자친구 분 중에> 당연히 여자친구가 훨씬 예쁘죠."
기상청은 서울과 인천, 경기 등 수도권과 강원, 충청권에 내일까지 5~20mm의 비가 내리고 내일부터는 비구름이 전국으로 확대돼 광주와 부산 등 지역에도 비슷한 양의 비가 올 걸로 예상했습니다.
비 때문에 흐려진 날씨는 모레부터 차차 맑아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여의도 벚꽃길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이기상
영상편집: 김지향
송정현 기자 ssong@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