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발전소 공격은 국제법 위반” 얘기하자 트럼프 “당신 어디 기자야?” [현장영상]

2026-04-07 11:32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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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동부시각 기준 7일 오후 8시(한국시각 8일 오전 9시)까지 호르무즈 해협 개방 등 미국의 요구조건이 관철되지 않을 경우 그날 자정까지 4시간 안에 이란의 모든 교량과 발전소 등을 파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과정에서 백악관 출입 기자가 발전소 등 민간 시설 공습이 국제법 위반 아니냐고 지적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의 소속을 묻는 등 불편한 심경을 그대로 드러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6일(현지시각) 미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휴전 합의 거부시) 이란의 모든 다리가 완전히 파괴될 것이고, 이란의 모든 발전소가 가동을 멈추고, 불타고, 폭발해 다시는 사용하지 못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어 "완전한 파괴가 (밤) 12시까지 이뤄질 것이고, 그것은 4시간 동안 일어날 일"이라며 "우리가 원하면 그렇게 할 수 있다. 하지만 우리는 그런 일이 일어나기를 원하지는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백악관을 출입하는 뉴욕타임스 기자가 “민간 기반 시설에 대한 고의적인 공격은 제네바 협약과 국제법 위반”이라고 말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당신 어디 소속이야? 어디 기자야?”라고 물었습니다. 이에 뉴욕타임스 기자가 소속을 얘기하자 “뉴욕타임즈는 요즘 왜 그 모양인가요?”라며 언짢은 감정을 드러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