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월 20일 충남 계룡대 대연병장에서 열린 육·해·공군 사관학교 통합임관식에서 신임장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출처: 뉴스1
국방부가 육·해·공군 통합 사관학교 창설TF를 늦어도 6월부터 가동할 계획입니다. 통합사관학교 1·2학년 교육과정은 대전에서 운영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 관계자는 채널A에 "다음달에 통합사관학교 창설TF를 가동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며 "늦어도 6월 안에는 가동될 전망이다"라고 밝혔습니다.
통합사관학교 창설TF팀은 약 6개월간 운용될 전망입니다. 통합사관학교 교육체계와 부지 활용 계획 등을 구체화하는 역할을 맡을 예정입니다.
앞서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지난 7일 통합 사관학교는 서울이 아닌 지역에 설립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육군사관학교는 서울 태릉, 공군사관학교는 충북 청주, 해군사관학교는 경남 진해에 각각 위치해 있습니다.
채널A 취재를 종합하면, 통합사관학교 1·2학년 교육과정은 대전 자운대에서 통합 운영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육·해·공군 사관생도들이 함께 교육을 받도록 해 합동성을 강화하겠다는 취지입니다. 다만, 국방부 관계자는 "검토 초기 단계로 대전과 함께 여러 안을 보고 있다"고 했습니다.
3·4학년 과정의 경우 구체적인 장소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각 군 사관학교에서 분리 교육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통합사관학교 설치 장소는 '지방 주도 성장'의 국가정책을 적극 이행하면서도 우수 생도 및 교수 확보 등 교육 환경을 고려하는 등 각계각층의 의견수렴 결과를 충분히 숙고해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