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석의 리포트]‘SK 하이닉스’ 1인당 성과급 13억?

2026-04-13 20:44   경제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내가 저길 다녔어야 했는데' 오늘 속으로 이런 생각 하신 분들 꽤 있으실 겁니다.

SK 하이닉스 임직원들이 내년 초에 받을 평균 성과급이 1인당 5억 6천, 5천6백 아니고 5억 6천만 원에 달할 수 있다는 추산이 나왔습니다.

지난해 노사가 성과급 상한을 없애고 영업이익의 10%를 재원으로 쓰기로 합의했는데 이대로라면 약 19조 원이 성과급으로 배정되겠죠.

이걸 전체 직원 수로 나누면 1인당 약 5억 6천만 원이라는 겁니다.

후년엔 임직원 1명이 12억 9천만 원을 받는다는 추산도 있는데요.

내년 SK 하이닉스 영업이익이 447조 원에 달할 것이라는 글로벌 투자은행 맥쿼리증권의 전망을 근거로 한 겁니다.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 평균 가격이 10억 원 정도였는데 SK 하이닉스 임직원들은 성과급만으로 서울에 아파트 한 채를 살 수 있는 거죠.

다만 이건 가장 낙관적인 시나리오고요.

국내 증권사 컨센서스 기준으로는 447조 원에 절반가량인 235조 원 규모입니다.

[박주근 / 리더스인덱스 대표]
(반도체가) 올해 예상 수익하고 내년 예상 수익과도 편차가 굉장히 심하거든요. 증권사들이 조심스럽고 보수적으로 수치를 내는 게 맞지 않느냐…

열흘 뒤 발표될 SK 하이닉스의 1분기 경영 성적이 올해 실적의 가늠자가 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