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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 279일만에 법정에서 대면
2026-04-14 14:12 사회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9개월 만에 법정에서 재회했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불법 여론조사 수수 혐의 재판을 열었습니다. 이날 김 여사는 증인으로 출석했습니다.
부부가 재회한 건 지난해 7월 윤 전 대통령이 구속된 이후 279일 만입니다.
윤 전 대통령은 김 여사가 검은 정장을 입고 등장하자 김 여사를 한동안 바라봤습니다. 김 여사의 증인신문이 진행되는 동안 윤 전 대통령은 김 여사에게 시선을 고정했는데, 옅은 미소를 짓다가 한 쪽 눈가를 훔치기도 했습니다.
반면 김 여사는 고개를 윤 전 대통령 쪽으로 돌리지 않은 채 정면을 응시했습니다.
증인신문은 김건희 여사가 대부분의 질문에 증언을 거부하며30여분 만에 종료됐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김 여사와 공모해 지난 2021년부터 2022년까지 명 씨로부터 2억 7000만 원 상당의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제공한 혐의를 받습니다.
재판부는 다음달 12일 변론을 종결하고 6월 중 선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호영 기자 kimhoyoung11@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