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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또 지원 압박…“내일 명단 공개”

2026-04-14 19:04 국제

[앵커]
아직은 역봉쇄 미국 혼자 하고 있지만, 동맹국을 향한 트럼프 대통령의 압박은 다시 시작됐습니다.

내일 봉쇄 작전에 참여할 원조국 명단을 공개하겠다는데요.

아직 지원하겠다는 국가는 안 보이는데, 어딜지 궁금해집니다.

박자은 기자입니다.

[기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판을 키우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다른 나라들도 이란 봉쇄 작전에 도움을 줄 걸로 예상합니까> 다른 나라들도 갈 겁니다. 솔직히 우리는 다른 나라가 필요하지 않지만 그들은 서비스를 제공했어요. 아마 내일쯤 명단 공개할 거예요."

앞서 트럼프는 영국 등이 기뢰제거함을 보내고 있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사실상 다른 나라들의 참여를 압박하는 모양새입니다.

트럼프가 동맹을 압박하는 데는 미군 단독으로 모든 기뢰를 제거하기에 물리적, 기술적 한계가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미국 CNN은 전문가 예측을 인용해 페르시아만 내부에 있는 미군 구축함 6척이 하루에 나포할 수 있는 상선은 6척 정도에 불과할 거라고 보도했습니다.

다양한 형태의 기뢰를 미군이 모두 제거하기도 어려울 거란 우려도 나옵니다.

다만 현재 영국 등 나토국가들은 봉쇄 참가에 부정적인 분위기를 보이고 있습니다.

[키어 스타머 / 영국 총리]
"우리는 영국으로서 트럼프 대통령이 발표한 봉쇄에 동참하지 않을 겁니다."

영국, 프랑스 등은 이번 주 긴급 정상회담을 열고 대응책 마련에 나섭니다.

채널A뉴스 박자은입니다.

영상편집:변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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