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한강 일대 생태에 대한 모니터링 결과 왜가리가 번식을 하고 있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왜가리 4마리가 여의도샛강생태공원에서 알을 품는 모습이 처음 관찰된 겁니다. 왜가리는 안정적인 서식 환경과 먹이 자원이 확보될 때 번식하는 조류로 알려져있습니다.
시는 최근 수질 개선과 서식지 보호로 어류와 수생생물 환경이 개선되면서 상위 포식자인 왜가리의 번식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샛강 일대에서는 수컷이 암컷을 따라 수면 위로 뛰어오르는 모습이 관찰되는 등 잉어 100여 마리의 산란 활동이 확인됐고, 맹금류인 황조롱이, 수달, 삵 등도 다수 포착됐습니다. 특히, 황조롱이 같은 육식 조류와 수달 같은 포식자가 있다는 건 하위 포식 생태계가 있어서 생존이 가능하다는 뜻이라는 게 서울시 설명입니다.
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생태 모니터링을 통해 생물 서식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도시 생태계 보전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