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URL 링크 들어간 ‘고유가 피해지원금 문자’ 100% 사기”

2026-04-16 12:00   정치

정부가 '고유가 피해지원금'과 관련해 다양한 '문자 결제 사기(스미싱, smishing)' 공격이 예상된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문자 결제 사기는 문자메시지(SMS)와 피싱(Phishing)의 합성어로, 악성 앱 주소가 포함된 휴대폰 문자(SMS)를 대량 전송한 후 이용자가 악성 앱을 설치하거나 전화를 하도록 유도해 금융정보·개인정보 등을 탈취하는 수법입니다.

정부는 지난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발급 당시 불법 도박사이트 접속유도, 개인정보 탈취 악성 앱 설치 유도 등 총 430건의 문자결제사기 시도가 발생한 바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고유가 피해지원금과 관련해 '인터넷 주소 바로가기(URL·링크)'가 포함된 문자 및 SNS는 일절 발송하지 않는다"며 "URL과 유사한 기능을 하는 배너 링크 및 앱푸쉬 기능도 제공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이용자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10일부터 각 통신사 명의로 피해예방 문자를 순차 발송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경찰청·금융감독원 등이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피해 신고 시 즉시 수사에 착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신희철 기자 hcshin@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