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합의 근접…“미-이란, 협상 초안 교환”

2026-04-16 18:58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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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런 보도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과 이란이 종전 합의 초안까지 주고 받았다고요.

기본 합의에 근접했다는 이야기들이 나오는데, 뉴욕 조아라 특파원이 기류 전해왔습니다.

[기자]
미국과 이란이 전쟁 종식을 위한 기본 합의에 한 발 더 가까워졌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 정치전문 매체 액시오스는 핵 포기 등을 둘러싼 양측 간 입장 차가 큰 만큼 파키스탄과 이집트, 튀르키예 등의 중재 아래 우선 큰 틀의 합의부터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현지시각 그제, 미국 협상팀인 JD 밴스 부통령과 스티브 윗코프 백악관 특사, 재러드 쿠슈너 선임 고문은 이란, 중재국들과 합의안 초안을 교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 미국 당국자는 "각국과 전화 통화는 물론 물밑 접촉까지 병행하며 합의에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고 현지 언론에 밝혔습니다.

밴스 부통령은 이란 측도 합의를 원하고 있지만, 내부 입장 정리가 필요하다는 점을 시사했습니다.

[JD 밴스 / 미 부통령(현지시각 그제)]
"하룻밤 사이에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겠죠. 하지만 회담에 참석했던 이란 측에서도 합의를 원했던 것 같습니다."

백악관도 협상 타결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며 이란을 압박했습니다.

[캐롤라인 레빗 / 미 백악관 대변인]
"협상이 타결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대통령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것이 이란의 최선의 이익입니다."

포괄적 합의 이후 세부 조율까지 이어가기 위해서는 오는 21일 만료되는 휴전 기한 연장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뉴욕에서 채널A 뉴스 조아라입니다.

영상편집: 이은원

조아라 기자 likeit@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