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세 번째 항모, 휴전 마지막 날 도착…결렬 대비

2026-04-16 19:03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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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재협상이 결렬될 경우 중동은 더 암흑 속으로 빠져들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미군은 중동에 1만 명 이상 추가 증파할 거란 전망이 나오고 있고, 항공모함 부시호도 휴전 기일의 마지막 날인 21일에 중동에 도착합니다.

박선영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 중부사령부가 한국시각 어젯밤 공개한 사진입니다.

제31 해병원정대원들이 트리폴리 강습함 내부에서 근접전투훈련을 하는 모습입니다.

상륙하지 않은 미 해병대원들은 이동 중이나 정박 중에도 훈련을 쉬지 않습니다.

언제 작전에 투입되든 곧바로 임무수행이 가능하도록 대비하는 겁니다.

미 중부사령부는 "해상 봉쇄 조치는 모든 국가의 선박을 대상으로 공정하게 집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상황에 따라 선박을 나포하는 건 물론 상륙이 가능한 병력의 존재를 과시하며 이란에 압박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여기에 병력 증강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미국의 세 번째 항공모함 전단인 부시호도 현지시각 21일쯤 중동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알려졌습니다. 

이달 말쯤 도착하는 복서 강습 상륙함 전단까지 포함하면 1만 명 이상이 증파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협상에 나서면서도 압박을 병행하는 건 이란도 마찬가지입니다.

모즈타바가 군사 고문으로 임명한 모흐센 레자이 장군은 "당신들(미국)은 우리 미사일에 노출될 수 있고, 우리는 당신들의 함선을 파괴할 수 있다"며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채널A 뉴스 박선영입니다.

영상편집 : 김지향

박선영 기자 tebah@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