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리바프 사임설…“모즈타바 성형수술 필요”

2026-04-24 19:05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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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종전 협상을 지휘하던 갈리바프 이란 의회 의장이 협상 대표직에서 물러났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습니다.

뭔가 이란 내부에서 온건파와 강경파 갈등이 커지고 있다는 관측이 계속 이어집니다.

뉴스 말미에 중동 전문가 박현도 교수에게 직접 이란 내부 상황도 들어보는 시간도 갖겠습니다.

정성원 기자입니다.

[기자]
파키스탄에서 열린 1차 종전 협상에 나섰던 갈리바프 이란 의회 의장. 

이란 내부에서 온건파로 분류되는 그가 종전 협상 대표직에서 물러났다는 이스라엘 매체의 보도가 나왔습니다.

강경한 입장을 고수하는 이란 혁명수비대의 간섭이 배경이라고 전했습니다.

사망설까지 돌았던 모즈타바 하메네이 이란 최고 지도자의 건강상태도 전해졌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이란 고위 소식통들을 인용해 "모즈타바는 의료진과 함께 지내고 있다"며 "중상을 입었지만 정신적으로는 명료하다"고 밝혔습니다.

한쪽 다리는 세 차례 수술받아 의족을 기다리고 있고, 수술받은 한 손도 회복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얼굴과 입술은 심한 화상으로 말하기가 어려워 성형수술이 필요할 거라고도 했습니다.

이런 이유로 모즈타바가 약한 모습을 보이지 않으려 서면 성명만 냈다는 겁니다. 

[모즈타바 하메네이 성명 대독 (현지시각 18일)]
"용감한 해군은 적들에게 새로운 패배의 쓴맛을 안겨줄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모즈타바가 주요 의사결정을 혁명수비대 지휘관들에게 위임해 실질적인 권력은 이란 강경 군부가 쥐고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채널A 뉴스 정성원입니다.

영상편집 : 이승은

정성원 기자 jungsw@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