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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의료에 반했다”…외국인 환자 200만 돌파

2026-04-24 19:46 국제

[앵커]
요즘 피부과나 성형외과에서 외국어 안내표지판은 기본이라죠.

'K-의료'가 세계적으로 주목받으면서 의료 목적으로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20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박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영어는 물론 베트남어, 태국어까지 7개 국어가 써 있는 접수대가 있고,

또 다른 병원엔 직원들이 유창한 외국어로 주의사항을 안내합니다.

[현장음]
"시술받으시고 나서 어디 아프거나 궁금한 게 있으시면, 저희 병원으로 빠르게 연락을 주시면 답장을 드릴게요."

'K-뷰티'를 체험하려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피부과 방문은 빠질 수 없는 코스입니다. 

한국 관광에 높은 수준의 시술까지 받을 수 있어 '일석이조'라는 평가입니다.

[콴 / 중국 관광객]
"'K-뷰티'는 제 친구들이 다 알아요. 그게 제가 여기 온 이유죠. (오후에) 한국의 피부 클리닉을 방문해서 시술을 받을 거예요. 한국의 시술 디자인은 특별하고, 완벽해요."

[제이슨·케이틀란 / 캐나다 관광객]
"한국의 '피부 관리'에 대한 이야기는 아주 많이 들었어요. 관련 상품도 아주 많고요. <틱톡같은 소셜미디어에서도 상당히 인기를 많이 끌고 있어요.>"

지난해 우리나라에 의료 목적으로 방문한 관광객은 중국 국적이 가장 많았고, 일본, 대만, 미국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총 201만 명이 방문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는데, 가장 많이 찾은 진료과는 피부과였습니다.

[김선민 / 전문의]
"작년 동기 대비 2~3배 이상 (외국인 관광객) 시술 건수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여행기간에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으면서도 즉각적으로 효과가 나타나는 리프팅을 선호하시고요."

SNS에서는 피부과 정보와 시술 가격 등이 활발히 공유됩니다.

[현장음]
"<아이리쥬란> 네. <이거는 좀 많이 아파요.>"

정부는 의료 관광을 통한 생산 유발 효과가 22조 8천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박지혜입니다.

영상취재 : 박희현
영상편집 : 정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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