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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홍·파랑 미사일…이란, 동심까지 이용한 선전전
2026-04-24 19:29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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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쟁은 순수한 동심마저 이용하고 있습니다.
이란 혁명수비대가 소년 소녀들이 원한다며 분홍·파란 미사일을 공개하며, 내부 결속에 나섰습니다.
성혜란 기자입니다.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내부 분열을 공개적으로 언급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그들은 지금 고양이와 개처럼 서로 싸우고 있습니다. 우리가 그들에게 큰 혼란을 안겨줬기 때문입니다."
그러자 이란은 현지시각 어제, 파란색으로 칠한 미사일을 공개했습니다.
최근 선보인 분홍색 샤헤드 드론과 미사일에 이은 대내외 홍보활동입니다.
[현장음]
"이스라엘 텔아비브를 분홍색 미사일로 공격해 주세요."
앞서 이란 혁명수비대는 '소녀의 요청에 대한 응답'이라며 분홍색 미사일을 공개했고 이번에 공개한 파란색 미사일은 소년들의 요청을 들어준 겁니다.
어린 아이 할 것 없이 똘똘 뭉쳐 있다고 주장하는 이란은 매일같이 친정부 시위 장면을 내보내며 내부 결속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을 상징하는 파란색 끈을 불끈 쥔 대형 사진이 테헤란의 분위기를 잘 보여줍니다.
지도부도 한목소리입니다.
모즈타바 하메네이는 "외부 심리전에 흔들리지 말자"며 단결을 강조했습니다.
[에스마일 바가이 / 이란 외무부 대변인]
"이란이 내부적으로 갈라져 있다는 주장은 상대의 일방적인 프레임일 뿐입니다."
대통령과 의회의장, 외무장관도 "강경파와 온건파는 없다, 우리는 하나"라고 밝혔습니다.
채널A 뉴스 성혜란입니다.
영상편집 : 장세례
성혜란 기자 saint@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