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 선거전 돌입…정원오 “10년 심판” 오세훈 ‘조기 등판’

2026-04-27 19:13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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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방선거 37일 앞두고 경기도를 제외한 15개 광역단체장 후보들의 대진표가 확정됐습니다.

이에 더해, 같은 날 치러질 국회의원 뽑는 재보궐 지역도 14곳이 확정됐고요.

차례로 가보겠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 오늘부터 시장 뱃지 떼고 국민의힘 후보로 선거전에 돌입했습니다.
 
쉽지 않은 선거, 조기 등판하면서, 부동산 이슈를 전면에 내세웠는데요. 

민주당 정원오 후보는 "오세훈 시정 10년을 심판하겠다"며 맞불을 놨습니다. 

서울시민들도 관심들이 이제 생기는 듯 합니다.

이준성 기자가 민심까지 들어봤습니다.

[기자] 
예비 후보 등록으로 서울시장직을 던진 오세훈 후보, 첫 일정으로 시청을 나와 청계천을 걸으며 시민들을 만났습니다.

[오세훈 /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예,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빨간색 선거 운동복을 입고 '부동산 이슈'에 불을 붙였습니다.

[오세훈 /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서울 시민 여러분 가장 큰 관심사는 주택공급, '닥치고 공급'이다…이제 더 이상 이재명 정부의 독주를 좌시하지 않겠다."

서울시장 마지막 일정으로 시니어 주택 공급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오늘 발표된 서울 지역 민주당 지지율 하락의 원인이 장기보유특별공제 폐지 논란으로 보고, 부동산에 화력을 집중할 계획입니다. 

정원오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민주당 험지, 서울 강남을 공략했습니다.

[정원오 /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아이고 후보님!> 감사합니다."

강남지역 재건축 사업을 전력으로 뒷받침하겠다며 부동산 공급 전투에 맞불을 놨습니다. 

그러면서 '오 후보 10년 심판론'에 힘을 실었습니다.

[정원오 /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오세훈 시장의 시정은 용두사미 시정이다. 출발은 늘 화려하게 시작하지만, 결국 끝에 남는 성과는 없다."

오늘부터 본격 선거전에 돌입한 서울시장 선거, 서울시민 민심은 어디를 향하고 있는지,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임도희 / 서울시 동작구]
"한강버스나 12.3 계엄 사태 때 혼란스러운 정국 만든 게 없지 않아 있어서…오세훈 서울시장 심판론이 제게는 좀 더 와 닿는."

[서정남 / 서울시 동대문구]
"다주택 (규제) 같은 것도 세금 거둬들이기 위한 정책 아녜요?…그걸 세금을 70%~80% 이게 말이 되느냐 이거예요. 그건 정부에서 뺏겠다는 거지."

채널A 뉴스 이준성입니다.

영상취재 : 이성훈 이락균
영상편집 : 이승근

이준성 기자 jsl@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