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주간사로 참여한 월성 원자력발전소 3·4호기 건설 당시 모습 (사진출처 : 대우건설)
대우건설이 체코 신규 원전 수주를 교두보 삼아 2050년까지 이어질 글로벌 ‘원자력 르네상스’ 시대의 주역으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단순 시공을 넘어 설계, 유지보수, 해체에 이르는 ‘원전 전 생애주기’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서의 영토 확장을 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대우건설은 한국수력원자력을 필두로 한 ‘팀코리아’의 주관 시공사로서 체코 두코바니 5·6호기 신규 원전 사업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1991년 월성 3·4호기부터 시작된 30여 년의 노하우는 요르단 연구용 원자로 EPC 준공 등 국내외 30여 개 프로젝트를 통해 증명된 바 있습니다.
특히 대우건설은 ISO 19443(원자력 공급망 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을 국내 건설사 최초로 획득하며 까다로운 유럽 시장의 안전 기준을 충족했습니다. 거기에 더해 성공적인 체코 원전 건설을 위해 '현지 밀착형 영업’을 전개 중입니다. 한-체 원전건설포럼을 개최하며 현재까지 약 600여 개의 현지 기업과 협력 체계를 구축해왔습니다.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이 직접 현지를 방문해 소방차를 기증하는 등 지역사회 신뢰 구축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적입니다.
대우건설은 차세대 원전 시장의 핵심인 소형모듈원자로(SMR) 분야 선점을 위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2024년엔 한국수력원자력과 혁신형 SMR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2025년 3월에는 원전 운영과 정비의 독보적인 기술을 보유한 한전KPS와 SMR 분야 협력체계를 구축했습니다.
미래 에너지원으로 기대되는 차세대 원자로 시장에서도 앞서 나가고 있습니다. 2023년부터 한국원자력연구원과 고온가스로(HTGR) 개발 국책과제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해외 신규 국가로 사업 거점을 확장하려는 노력도 계속 이어갑니다.대우건설은 최근 원전 프로젝트 재개를 공식화하며, 추가 원전 도입 가능성까지 거론되는 베트남 시장을 공략 중입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해외 신규국가로 사업 거점을 확장해, 대형원전 뿐만 아니라 SMR, 원전 해체, 사용후 핵연료 처리시설 등 신규사업에 진출하여 명실상부한 글로벌 원자력 리더로 거듭날 것”이라며 K-원전 세계화를 견인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