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쿠폰 30만 장 더 푼다”…인구감소지역 ‘반값여행’

2026-04-28 15:06   경제

 영월 장릉 전경. 사진=뉴시스(궁능유적본부 제공)


정부가 중동전쟁 장기화로 소비 위축 우려가 커지자, 비수도권 인구감소지역에 숙박쿠폰 30만 장을 추가 공급하고 에너지 저소비 제품 구매 시 지역사랑상품권 추가 할인을 제공하는 소비 진작 대책을 내놨습니다.

정부는 28일 청와대에서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친환경 녹색 소비·관광 붐업(Boom-up)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먼저 에너지 저소비 제품 판매 매장에서 구입할 경우 지역사랑상품권 추가 할인이 최대 5%p 제공됩니다.

현재 지역사랑상품권은 지자체별로 7~10% 할인이 적용되고 있어 이번 추가 할인분을 더하면 최대 15%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친환경 관광 활성화 대책에서는 먼저 비수도권 인구감소지역 대상 숙박쿠폰을 기존 20만 장에서 30만 장 추가 공급해 총 50만 장 규모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4~5월 여행가는 봄 기간에는 기존 숙박쿠폰 사용기간을 4월에서 5월 초로 연장하고, 연박쿠폰을 통해 장거리·장기 여행을 유도합니다.

숙박쿠폰은 2만 원에서 7만 원까지 할인 혜택이 제공됩니다.

반값여행은 인구감소지역 내 식사·체험·숙박 이용금액의 50%를 지역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프로그램으로, 이번 대책에서 환급 대상을 지역 내 대중교통 이용금액까지 확대했습니다.



윤승옥 기자 touch@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