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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격범, 수갑 차고 묵묵부답…유죄 시 최대 종신형
2026-04-28 19:02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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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만찬장 총격 사건의 용의자, 콜 토머스 앨런이 처음으로 법정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미 검찰은 이번 사건을 '대통령 암살 시도'로 규정하고, 최대 종신형까지 처해질 수 있다고 경고했는데요.
앨런은 수갑을 찬 채 묵묵부답으로 일관했습니다
성혜란 기자입니다.
[기자]
파란색 죄수복을 입고 피고인 석에 선 남성.
백악관 만찬장에서 총격을 시도한 31살 콜 토머스 앨런입니다.
현지시각 어제 법원에 출석한 앨런은 "절차를 이해하는 데 어려움이 있냐"는 판사의 질문에 "아니요, 재판장님"이라고 짧게 답하며 처음 입을 열었습니다.
이어 신원과 나이, 컴퓨터공학 석사 학위 소지 사실만 밝힌 뒤 혐의를 묻는 질문엔 끝까지 답하지 않았습니다.
미 검찰은 이번사건을 명확한 '정치적 암살 시도'로 규정하고 앨런이 소지했던 무기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12게이지 산탄총과 연속 사격이 가능한 38구경 권총, 그리고 최소 3개의 칼을 소지하고 있었습니다.
[제닌 피로 / 워싱턴DC 연방 검사장]
"수사가 진행됨에 따라 추가 혐의가 적용될 것입니다.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이것은 미국 대통령에 대한 암살 시도였습니다."
법무부는 유죄 시 앨런에게 최대 종신형이 선고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토드 블랜치 / 미 법무 장관 대행]
앨런의 첫 번째 혐의는 대통령 암살 미수입니다. 이 죄목은 최대 종신형에 처해 질 수 있습니다.
법무부가 공개한 행적에 따르면, 앨런은 범행 나흘 전 로스앤젤레스에서 기차를 타고 워싱턴으로 건너왔습니다.
사건 전날 호텔에 미리 투숙하는 등 범행을 치밀하게 준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앨런은 현지시각 30일, 구속 여부를 가리는 심문을 다시 받을 예정입니다.
채널A 뉴스 성혜란입니다.
영상편집 : 정다은
성혜란 기자 saint@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