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눈을 바라보게”…관상 보는 AI 무당

2026-04-28 19:40   사회,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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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적을 써주고 관상을 봐주는 것도 AI나 로봇 무당이 해주는 세상이 왔습니다.

요즘 무속에 관심이 많은 MZ 세대들에게 특히 인기라고 하는데요,

윤수민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기자]
사람 키만한 화면 안에 AI 무당 '아미'가 손님을 맞이합니다. 

연애 고민을 말했더니 수화기를 통해 상담을 해줍니다.

[현장음]
"사랑 사랑 사랑"

[AI무당 아미]
"그대에게 깃든 천기를 읽어내리라."

[현장음]
"티는 안내고 속으로 많이 참는 편이죠."

상담이 끝난 뒤 부적도 만들어줍니다.

[명재현 / 서울 영등포구]
"과거 얘기를 힘들어하는걸 얘(AI무당)가 느끼더라고요. 수화기로도. 위로해주더라고요. 제 연애스타일에 맞게."

관상을 봐주는 AI 로봇도 있습니다.

[AI 관상로봇]
"내 눈을 바라보게"

즉석에서 얼굴을 그려 관상풀이를 해줍니다.

[AI 관상로봇]
"이 상에서는 무리해서 벗어날 용기도 보이며…"

인생 조언에 힘을 얻습니다.

[차지호 / 서울 구로구]
"자신감 있게 살아갈 수 있지 않을까."

[정유나 / 경기 광명시]
"기회가 있으면 기회를 잡고 이런 부분들이 좀 비슷하고 그래서 신기했던"

한국조폐공사가 만든 행운 아이템 '돈명태 마그넷'도 오픈 직후 구매 대기자만 5천 명,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영은 / 서울 마포구]
"미래가 불안하다보니까 조금이라도 마음의 위안을 얻고자"

[이다현/ 서울 구로구]
"사주는 통계라고 하잖아요. 데이터 같은 느낌이 들어 가지고."

MZ세대들은 미래가 불확실한 경쟁사회에서 작은 소비로 위안을 얻는다는 분석입니다.

채널A 뉴스 윤수민입니다.

영상취재: 이락균
영상편집: 이혜진

윤수민 기자 soom@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