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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세 트럼프 vs 78세 찰스…8초간 악수 신경전?
2026-04-28 19:44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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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트럼프 대통령과 미국을 국빈방문한 영국 찰스 3세 국왕과 만났습니다.
그런데 서로 자신 쪽으로 손을 잡아당기는 악수 신경전이 포착됐습니다.
김지윤 기자입니다.
[기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멜라니아 여사가 영국 찰스 3세 국왕 부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찰스 국왕이 차에서 내리자 트럼프 대통령은 먼저 손을 내밀었고, 국왕의 손을 잡더니 자신 쪽으로 강하게 끌어당깁니다.
주도권을 잡으려는 이른바 트럼프식 악수.
찰스 3세도 예상했다는 듯 자신 쪽으로 당깁니다.
팽팽한 신경전 속에 80세 트럼프 대통령과 78세 찰스 국왕의 악수가 8초 동안 이어졌습니다.
이후 사진촬영을 하고 백악관 내부로 안내하며 트럼프 대통령이 찰스 국왕 어깨를 가볍게 두들긴 것을 놓고 결례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습니다.
현지시각 어제 영국 찰스 3세 국왕과 커밀라 왕비가 나흘 일정으로 미국 국빈 방문을 시작했습니다.
최근 멜라니아 여사가 설치한 백악관 모양의 새 '목재 벌통'을 함께 둘러보는 일정도 포착됐습니다.
환경 보호와 양봉에 관심 많은 찰스 국왕에게 공개하는 식으로 환대를 표한 겁니다.
찰스 3세 국왕은 한국 시간으로 오늘 밤, 트럼프 대통령과 비공개 단독 회담을 한 뒤 미 연방 의회에서 연설에 나섭니다.
미 의회 연설은 1991년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이후 35년 만입니다.
이란 전쟁으로 냉각된 양국의 긴장 관계가 풀릴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채널A 뉴스 김지윤입니다.
영상편집: 이은원
김지윤 기자 bond@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