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30일 오후 청와대에서 제31차 수석보좌관 회의를 열고 "고용에 있어서 약자일 수밖에 없는 노동자들의 힘은 같은 입장을 가진 다른 노동자들과의 연대에서 나온다. 노동3권을 보장하는 이유도 바로 그런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내일(5월 1일)은 우리 정부 출범 이후에 처음으로 맞이하는 노동절"이라며 "올해부터는 노동절이 노동이라는 정당한 이름을 되찾았을 뿐만 아니라 법정 공휴일로 지정됐기 때문에 그 의미가 매우 각별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내일 하루는 우리 모두가 노동의 가치와 의미를 함께 공유하고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사측은 노동자를 기업 운영에 소중한 동반자로 대우해야 한다"며 "노조도 책임 의식을 함께 가져야 한다"고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일부 조직 노동자들이 자신들만 살겠다고 과도한 요구, 부당한 요구를 해서 우리 국민들로부터 지탄을 받게 되면 해당 노조뿐만이 아니라 다른 노동자들에게도 피해를 입히게 된다"며 "'나만 살자'가 아니고 노동자 모두가, 또 국민 모두가 함께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 책임의식과 연대의식도 필요하겠다"고 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참석자들과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