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장 출마’ 조정식 의원, 대통령 정무특보 사퇴

2026-05-03 11:09   정치

 대통령 정무특보를 사퇴한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의원. 뉴시스

차기 국회의장 도전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의원이 대통령 정무특별보좌관직을 공식 사임했습니다.

조 의원은 3일 오전 SNS에 “지난해 12월 28일 정무특별보좌관 임명 이후 4개월, 당·정·청을 잇는 ‘소통의 가교’로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일했고 국정현안의 길목마다 엇박자 없이 조율해 왔다”며 “이제는 더 담대한 길 앞에 서고자 한다. 국민주권국회·민생 국회를 향한 발걸음을 더 낮은 자세로, 힘차게 내딛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6선의 검증된 안정감으로, 국민께서 주신 소명에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이재명 대통령은 조 의원의 해당 글을 자신의 SNS에 공유하며 “그간 수고 많으셨다. 언제나 함께 해주셨는데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습니다.

조 의원은 4일 당내 국회의장 경선에 후보 등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11~12일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20%)와 13일 의원 현장 투표(80%)로 차기 국회의장 후보를 선발할 예정입니다.

이번 경선에는 6선의 조 의원 외에 5선의 김태년, 박지원 의원 등이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입니다.

박수유 기자 aporia@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