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에서 가장 활발한 화산으로 꼽히는 마욘 화산이 용암을 분출해 주민 수천 명이 대피했습니다.
현지시각 오늘(3일) 필리핀 ABS-CBN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필리핀 북부 루손섬 알바이주의 마욘 화산이 이틀째 화산재와 연기, 용암을 뿜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필리핀 화산지진연구소 (PHIVOLCS)에 따르면 마욘 화산에는 현재 경보 5단계 중 3단계가 발령된 상태입니다. 필리핀 당국은 약 1500가구를 대피시킨 것으로 전해집니다. 대피한 주민들은 근처 임시 대피소에 머물고 있으며, 항공편 운항 등도 제한돼 주변 접근도 막고 있습니다.
필리핀은 '불의 고리'라고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위치해 있어 세계적으로 화산과 지진 활동이 잦은 곳 중 하나입니다. 특히 마욘 화산은 지난 500년 동안 50번 이상 폭발한 것으로 알려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