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속풀이>
▷ 이현수 : 채널A의 아침을 여는 <라디오쇼 정치시그널> 저는 이현수입니다. 5월 7일 목요일입니다. 정치시그널 오늘도 <정치속풀이>로 시작해 보겠습니다. 하루의 정치를 가장 먼저 그리고 깊게 알아보는 시간이죠. 오늘 정치의 속을 풀어주실 분들은 새 얼굴들을 모셔봤습니다. 소개를 드릴게요. 야당의 공세를 다 막아내는 정치 방공망, 대통령 수비라인의 핵심 전력, 김지호 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오셨습니다.
▶ 김지호 : 반갑습니다.
▷ 이현수 : 정쟁보다 해법을 찾는 실전형 정치인이자 뚝심으로 끝까지 책임지는 행동파 홍석준 전 의원님 오셨습니다.
▶ 홍석준 :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 이현수 : 팩트로 여론의 중심을 겨냥하고 분석하는 진실에 다가가는 이 팩트, 이동훈 개혁신당 수석대변인 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 이동훈 : 헌 얼굴입니다. (웃음)
▷ 이현수 : 새 얼굴이 아니신. 일단 돌아오신 얼굴. 선거 잘하고 오셨습니까? 경선.
▶ 김지호 : 무릎팍이 다 까졌는데. (웃음)
▷ 이현수 : 무릎팍이 다 까지는 현실 정치를 한 후에.
▶ 김지호 : 많이 회복 중에 있고 다시 출연할 수 있어서 가문의 영광으로. 우리 또 홍석준 전 의원님과 방송에서 자주 뵙는데 훌륭한 선배님 모시고 방송하게 돼서 영광입니다.
▷ 이현수 : 선배님이 화답해 주셔야 하는데.
▶ 홍석준 : 우리 김지호 대변인과 다른 방송하면서 민주당에서 아주 열심히 하고 있는 그런 분으로 잘 알고 있고 특히 채널A에 오랜만에 이렇게 와서 또 우리 이 부장님과 방송하게 돼서 뜻깊게 생각합니다.
▷ 이현수 : 저도 오늘 새로운 멤버 분들과. 하지만 속풀이는 또 시원하게 부탁드립니다. 첫 번째는 조작기소 특검법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일단 민주당이 선거 뒤로 미루겠다고 한 것 같습니다. 이동훈 대변인님, 어제 법사위에서 정성호 장관이 출석하면서 약간의 소란도 있고 설전도 있었는데 민주당 결정 어떻게 보셨어요? 예정됐던 수순이죠?
▶ 이동훈 : 그러니까 한병도 원내대표도 새로 재신임 받으면서 그 얘기를 하던데 선거 이후로 하겠다. 그러니까 이걸 애초에 중요한 선거를 앞두고 이런 공소 취소 특검법이죠. 조작기소 특검법이 아니고.
▷ 이현수 : 조작기소 특검법이라고 부르고 공소 취소 특검법이라고.
▶ 이동훈 : 공소 취소 특검법을 추진한다는 것 자체가 상식에 어긋나는 행위였죠. 이게 왜 그런지가 저는 굉장히 궁금해요. 김지호 대변인 오셨는데 한번 물어보고 싶은 게 이렇게 중요한 선거를 앞두고 공소 취소 특검법이라는 게 논리 구조가 그렇지 않습니까? 공소 취소 국정조사라는 걸 해서 조작기소라는 걸 밝혀냈으니까 그걸 가지고 특검해서 거기서 조작기소 혐의가 나오면 그걸 가지고 공소 취소를 하겠다. 이런 논리 구조인데 지금 우리 국민들이 다 보셨다시피 국정조사 과정에서 조작기소라고 나온 게 없어요.
제가 과분한지 모르겠지만 실제로 말해서 쌍방울 사건 같은 경우에 연어 술파티가 있었냐? 없었냐? 있었다고 그랬어요, 다. 그리고 리호남한테 돈 줬냐? 안 줬냐? 돈 줬다고 했어요. 그러면 두 가지 새로 확인된 거, 재판 과정에서 드러난 거, 확인된 것밖에 없는데 어떻게 조작기소라고 결론을 내리고 이걸 가지고 공소 취소까지 하려고 하는지 말이 안 되는 얘기인데 그걸 선거 전에 무리하게 하려다가 여론의 역풍이 불 것 같으니까 황급히 유턴한 건데. 글쎄요, 간절하게 취소한다고 해야지, 안 하겠다고 해야지, 선거 이후에 하겠다고 그래서 계속 잔불이 남아 있고 그 불은 다시 커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빨리 공소 취소에 대해서 명확하게 안 하겠다고 하는 것이 맞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 이현수 : 표정이 갑자기 어두워지신 것 같아요.
▶ 김지호 : 아니, 어두워진 게 아니라 원래 국회라는 게 개혁신당의 저런 법안에 대한 입장 이런 것을 잘 듣고 숙의하고 논의해서 반영시켜서 합의 처리를 어떻게 할 것인가? 이 고민을 하는 게 국회의 기능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법안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야당에서 많은 그런 뭐라고 할까요? 오해를 하고 있구나. 저도 이제 그런 생각이 들어요. 아까 이제 조작기소 특검법에 대해서 공소 취소를 목적으로 하는 특검법이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셨는데 그 법안 어디에도 공소 취소를 목적으로 이 특검법을 발의했다는 이야기가 없어요.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 그런 법안명을 말씀하시려면 개혁신당을 내시면 돼요, 법안을. 이것에 대해서. 그런데 있지도 않은 사실을 가지고 공격을 하시니까 저희로서는 그 부분은 해명해야겠고.
글쎄요, 국가 공무원인 검사들이 분명히 실체하는 녹취록의 단어를 조작하고 그리고 김성태 쌍방울 회장, 그렇게 신뢰하는 김성태 쌍방울 회장이 얘기하잖아요. 이것은 대북송금 관련해서는 이재명 당시 경기도지사를 알지도 못했고 내가 어떠한 반대급부도 받은 게 없다. 제가 그 당시에 경기도에서 비서관으로 근무했기 때문에 쌍방울과 아무런 접점도 없어요. 그런데 사건을 만들어서 그러면 기소를 하고 죄를 뒤집어씌워서 재판을 하는 게 온당하냐? 저는 그것은 온당하지 않다고 생각하고요. 이 악질 검사들의 악행에 대해서는 저희는 이번 국정조사를 통해서 명명백백히 밝혀졌기 때문에 계속해서 야당을 설득해 가면서 합의할 수 있는 안이 무엇인지 고민하겠습니다.
▷ 이현수 : 그러면 대변인님 말씀해 주실 때 시점에 대한 궁금증을 얘기하셨거든요. 선거를 앞둔 이 시점에. 그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 김지호 : 원래 법안이라는 게 다 모든 국회의원이 내가 법안 발의하면 바로 통과시키고 싶어 해요. 그런데 어떤 법안은 5년도 더 걸려요. 폐기됐다 다시 살아나서 하는 것도 있거든요.
▷ 이현수 : 오래 숙의하기도 하고.
▶ 김지호 : 네. 그렇기 때문에 이제 발의했다고 해서 반드시 일주일 만에 통과될 수 없는 것이고 야당에서 굉장히 강한 반대와 여러 가지 논쟁적 요소 또 프레임으로 이야기를 하고 있기 때문에 그것은 또 얘기를 들어보고 논의를 한번 해보자. 그럴 수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러니까 자연스러운 과정인데 워낙 지금 선거 과정에서 국민의힘이 공천을 사실상 사심 공천, 윤어게인 공천한 거 아닙니까? 이용, 정진석, 추경호. 아직 아니지만 윤어게인을 단절하지 못하고 있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뭔가 물타기를 하고 있다. 저는 그렇게 확신하고 있습니다.
▷ 이현수 : 홍석준 의원님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 홍석준 : 미국 메이저리그 야구의 신이라고 불리는 오타니 쇼헤이 선수가 이런 얘기를 했는데 참 기억에 남습니다. 정말 야구의 신이라고 불릴 정도로 대단한 선수인데 하는 이야기가 자기는 오늘이 어제보다 그리고 내일은 오늘보다 더 나은 그런 걸 한다. 그래서 노력을 한다. 이런 이야기를 했다는 저는 우리 대한민국의 정치가 보면 자꾸 좋은 흐름으로 가기보다 자꾸 나쁜 흐름으로 간다. 특히 이번 공소 취소를 목적으로 하는 이 특검은 정말 있을 수 없는, 누구나 본인의 사건, 자기 자신의 사건의 재판관이 될 수 없다는 오래된 로마법, 그런 원칙을 정면으로 파기를 하고 우리 대한민국의 가장 중요한 법치와 삼권분립을 정면으로 파기하는 법입니다.
이 내용에는 분명히 공소 취소와 그리고 영장 담당 판사를 임명할 수 있는 그런 어떤 법 내용이 있는데요. 과연 이런 것을 하는 것이 우리 대한민국의 지금 현재 헌정 질서에 분명히 위배되는 반헌법적인 그런 발상이고 또 특히 국조를 통해서 사실 분명히 드러난 것은 김성태 회장마저도 이것이 결국은 이 국조를 할 때 가장 핵심적인 게 결국은 연어 술파티를 통해서 결국은 조작을 했고 이 목적은 쌍방울 주가 조작으로 그런 거다. 그런 논리인데 그것이 입증된 게 하나도 없이 김성태 회장 같은 경우는 주가 조작이 절대 아니라고 했고 그리고 방용철 부회장 같은 경우는 리호남한테 분명히 70만 불을 줬다. 이런 식으로 이야기를 했다는 말이죠.
그리고 이 사건 자체가 처음부터 이재명 대통령이 관여한 것이 아니라 일단 이화영 경기부지사를 통해서 했기 때문에 3자 뇌물죄로 반사적 급부를 당시에 이재명 경기지사가 봤다. 이런 것으로 해서 이미 대법원에서 3심 대법원에서 확정이 된 사건 아니겠습니까? 이것을 뒤집으려고 자꾸 무리를 하다 보니까 국민적인 지금 반발이 일어나서 민주당이 한 발 빼고 있는데 저는 민주당이 선거 이후로 하겠다? 이것도 상당히 웃기는 게 결국 국민들을 아주 우습게 보는 거죠.
국민들을 어떻게 보면 선거 때는 겁나니까 하지 않고 이런 반헌법적인 작태를 결국은 선거 이후에 하겠다. 이것은 눈 가리고 아웅하는 것이고 국민들을 정말 얼마나 우습게 보냐면 박성준 의원 같은 사람은 어제인가요? 국민들은 공소 취소라는 말도 잘 모른다. 그런 식으로 이야기를 했다는 이런 식으로 이야기를 하면 결국 국민의힘을 비롯해서 야당에게 아주 좋은 선거 호재를 준 것이죠. 왜냐하면 이제 선거에 따라서 이것을 한다 이렇게 하니까 결국은 관계 없는 지방선거에 이게 큰 이슈가 돼 버리기 때문에 선거 전략상으로도 지금 민주당은 굉장히 지금 잘못된 길로 가고 있다고 봅니다.
▶ 이동훈 : 공소 취소 특검법을 왜 중요한 선거를 앞두고 하느냐? 제가 질문을 했는데 김지호 대변인은 답변을 제대로 안 하셨는데 제가 보기에는 그래요. 첫 번째는 여당과 청와대가 너무 지금 오만해 있습니다. 이런 거 하더라도 선거에는 그다지 영향이 없을 것이다. 국민의힘이 워낙 지리멸렬하다 보니까 그렇게 생각하는 것 같고. 두 번째는 제가 또 중요하게 생각하는 게 이게 선거 전이 아니고 8월 전당대회 전에 어떻게든 마무리하자고 생각을 하는 것 같아요.
▷ 이현수 : 기점이 선거가 아니고 전당대회다.
▶ 이동훈 : 어떻게든 8월 전당대회 때 당대표 체제의 변화 이런 것들이 있기 전에 대통령의 사법리스크를 털어주는 공소 취소를 관철시키자고 청와대에서 생각했을 수 있고 이재명 대통령도 그렇게 생각하는 것 같고 그리고 정청래 대표도 전당대회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굳이 이런 걸 빨리해 주고 이재명 대통령 도와주는 모습을 취해야 유리하지 않겠냐. 이런 판단을 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8월 전당대회 전에 어떻게든 마무리를 짓자는 여권 내부의 동의, 암묵적 동의 같은 게 있지 않나. 이런 생각을 합니다.
▷ 이현수 : 6월 선거가 아니라 8월 전당대회를 보고 지금 움직임이 이루어지고 있다.
▶ 김지호 : 글쎄요, 정치가 생물인데 그것은 개혁신당의 어떤 시각이라고 보고요. 저희는 정상적인 입법 절차에 맞춰서 숙의를 하는 거예요. 그리고 이 법안 관련해서 숙의를 했으면 좋겠다. 야당의 의견을 경청했으면 좋겠다. 이걸 이재명 대통령이 대통령실에서 공개적으로 정무수석을 통해서 이야기한 겁니다. 그렇게 사심이 있다면 대통령이 직접 그런 이야기를 했겠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물론 국민의힘, 야당이 사심 공천하고 그냥 윤어게인 공천하고. 사실 말귀를 못 알아 듣는 거잖아요.
국민들이 뭐라고 얘기를 하고 뭘 하면 그렇게 야당, 야권에서 잘했으면 지난 총선에서 그렇게 대패하고 그러고 나서 대선에서 그렇게 또 지겠습니까? 아니, 정말 범죄 혐의가 있고 모든 국민들이 그렇게 믿었다면 이재명 대통령이 대통령에 당선될 수 없죠. 아무리 봐도 그런 거잖아요. 국민 다수가 그렇게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대통령에 당선된 건데 그것을 인정하지 못하고 아직도 이재명은 범죄자다, 도둑놈이다, 저런 망상에 사로잡혀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오랫동안 야당을 하셔야 할 것 같다. 정치는 현실인데 현실을 자각해야 한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홍석준 : 그런데 김지호 대변인이 이야기한 걸 보면 이재명 대통령이 마치 대북송금이라든지 대장동이라든지 이 모든 것이 유죄로 확정된 것처럼 이야기를 하고 있는 거예요. 지금 재판이 진행 중인 겁니다. 그런데 어떻게 재판이 확정 중인 사안을 유죄로 확정인 것처럼 이야기를 하는지 이해가 잘 안 되고 특히 선거에 이겼기 때문에 국민들이 그렇게 생각한다? 그것은 우리 대한민국의 가장 중요한 헌정 질서인 삼권분립을 정면으로 반하는 발언이죠.
왜냐하면 선거에 이긴 것과 법치주의에서 유무죄하고는 별개의 문제입니다. 그래서 이것은 결국은 재판으로 다퉈야 될 문제인데 현직 대통령이기 때문에 단지 재판이 중지됐을 뿐인데 이제 민주당 입장에서는 겁나는 게 결국 이재명 대통령이 임기가 끝나고 난 다음에 재판이 진행 중일 때 어떻게 되느냐? 이걸 가지고 사전에 공소 취소 차단하려고 하는 거 아닙니까? 그렇기 때문에 민주당의 이런 태도를 자꾸 국민의힘을 자꾸 빗대서 핑계를 대고 또 선거를 대고 핑계를 대고 이런 것은 삼권분립과 법치주의 그리고 우리 대한민국의 기본적인 헌정 질서를 정면으로 부정하는 말입니다.
▷ 이현수 : 알겠습니다. 저희 이제 선거 얘기로 넘어가 볼까요? 단일화가 주목되는 두 지역을 가지고 왔는데 일단 부산 북구갑 지역입니다. 박민식 후보, 한동훈 전 대표, 한동훈 후보, 같은 날, 같은 시간에 개소식을 한다고 하더라고요. 일단 장동혁 대표는 박민식 후보한테 간다. 그리고 서병수 전 의원 같은 경우는 한동훈 전 대표 쪽에 간다. 이런 기사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일단 홍석준 의원님은 당내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것 같아요. 친한계를 두고 징계를 해야 한다. 이런 목소리도 나오는 것 같고 어떻게 보셨어요?
▶ 홍석준 : 이게 참 지금 선거를 앞두고 큰 전투를 앞두고 자꾸 당내에서 분란이 일어나는 게 지금 국민의힘의 가장 큰 문제입니다. 지금 부산 북구갑에 공교롭게도 개소식을 동시에 하게 되는데 이게 사실 의도했다기보다 지금 시간이 많이 없기 때문에.
▷ 이현수 : 의도한 건 아닌 걸까요?
▶ 이동훈 : 네, 빨리 일정을 잡다 보니까 공교롭게 그렇게 된 것 같습니다. 지금 국민의힘 내에서는 지금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해서 동정적인 여론이 없지는 않습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무소속으로 나간 한동훈 대표를 도와서 안 된다는 생각이 압도적인 그런 다수입니다. 예를 들면.
▷ 이현수 : 당내에서요?
▶ 이동훈 : 네, 그렇습니다. 한지아 의원도 도우려고 하다가 송언석 원내대표라든지 이런 분들이 고발이 들어오면 당 윤리위에서 철저하게 조사해서 징계 여부를 결정하겠다. 이런 이야기를 했다는 이것은 어떤 정파 간 내지는 개인 간 선호를 떠나서 당으로서 보았을 때 당연한 입장이죠. 민주당으로 봤을 때 예를 들면 지난번에 이런저런 이유로 무소속 출마한 사람이 있을 때 도와준다고 하면 그것은 민주당 입장에서도 당연히 징계 내지는 비판을 할 수밖에 없는 입장 아니겠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저는 지금 한동훈 전 대표가 나가는 이런 일에 대해서 당의 압도적인 다수는 굉장히 비판적인 그런 시각이 있다. 그런 생각이고 저는 이런 측면에서 좀 안타깝게 생각하는 게 결국 정치는 결과도 중요하지만 특히 선거는 결과도 중요하지만 그 과정도 중요하거든요. 그래서 설사 떨어지더라도 어떤 과정을 했느냐? 예를 들면 지금 이준석 대표 같은 경우는 본인이 수도권에서 승부를 걸었는데 한동훈 전 대표 입장에서 부산이 아니라 수도권에서 지금 예를 들면 평택이라든지 하남이라든지 이런 지역에서 만약에 승부를 걸었다?
그렇게 되면 지금 당내에서 단일화 이야기라든지 그런 게 충분히 나올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민주당을 막는다는 명분이 있기 때문에. 그런데 부산 북구갑은 전재수 의원 때문에 사실은 민주당이 저기 했지, 사실은 민주당으로서 이기기 쉽지 않은 우파 보수의 텃밭인데 그곳에 나갔다는 말이죠. 그러니까 더더욱 단일화를 하기 위한 그런 명분을 스스로 더 망가뜨렸다. 그런 저는 안타까움이 있습니다.
▷ 이현수 : 어떻게 보세요?
▶ 이동훈 : 저는 이번 일요일에 개소식, 세 싸움을 하는 게 그래서 이제 한동훈계, 국민의힘 한동훈계 비례대표 의원들이 부산을 많이 갈 것으로 지금 예상이 되는데 과연 한동훈 대표한테 그게 도움이 될까? 이런 생각이 들어요. 왜냐하면 지금 우리 홍석준 의원 같은 경우는 해당행위 이런 차원을 떠나서 정치공학적으로 봤을 때 한동훈 대표가 지금 단일화는 거의 불가능한 상황인 것 같고 단일화가 안 되는 상황에서 부산에서 두 개의 전선을 놓고 싸우고 있다는 말이에요.
하나는 이재명 대통령이 보낸 하정우 수석이라는 사람과 전선을 긋고 있고 한쪽은 또 장동혁 대표와 전선을 긋고 있고 국민의힘, 말하자면 골수 지지층과 전선을 긋고 있거든요. 그래서 이 전선을 하나로 만들어야 되지, 양쪽에 놓고 싸우는 것은 한동훈 대표한테 3자 구도에서 제가 봐서 그렇게 좋은 전략이 아닌 것 같고 그랬을 때 저는 이쪽 전선, 그러니까 국민의힘 진짜 보수 지지층들과 전선은 가급적 지워버리고 그래서 지금 마치 부산에서 그런 세 대결을 펼쳐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누가 많이 오고 이쪽에는 한동훈계가 와서 징계를 하느니 마느니 이런 논란이 벌어지지 않도록 하고 한동훈 대표는 그야말로 약자적인 모습으로, 약자의 모습으로 들어와서 조용히 지역을 훑으면서 하는 그런 모습을 보여주는 게 낫지 않나.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 이현수 : 오히려 세 과시를 같이 대결을 하기보다는 한동훈 전 대표의 무소속 위치, 그런 위치에 맞는.
▶ 이동훈 : 이게 결국은 지금 단일화가 안 되면 이 구도가 3자 구도가 그대로 갈 거라는 말이에요. 지금 하정우 후보가 내려와서 그다지 뛰어난 모습을 못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40%대 안쪽으로 들어갈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정우 후보가. 그러면 나머지 60%를 가지고 박민식 후보와 한동훈 후보가 나눠 먹게 되는데 여기서 20:40으로 나눠 먹고 한동훈 후보가 40을 차지하면서 막판에 계가 싸움에서 이겨야 하는, 이게 이준석 대표가 이긴 동탄 모델인데 이거는 그야말로 정말 캠페인을 얼마나 잘하느냐, 마지막 계가 싸움을 얼마나 잘하느냐에 달렸거든요. 이거는 정말 절박하게 바닥을 훑으면서 되는 것이지, 위에서 공중전 펼쳐서 세 싸움 벌인다고 해서 되는 문제가 아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 홍석준 : 여기서 말하는 계가 싸움이라는 게 도그 싸움이 아니고 바닥 마지막 계가 싸움이라는 말씀을 드리는데 사실은 영남권에는 다른 수도권도 마찬가지입니다만 결국은 당 대 당으로 막판에 들어갈 가능성이 굉장히 많습니다. 우리가 22대 총선에서도 봤지만 22대 총선에서 민주당이 반타작할 거다. 이렇게 생각하지만 18개 선거구 중에서 1개 선거구 빼고 17개에서 국민의힘이 이겼습니다. 그런데 결국은 무소속 후보가 갈수록 힘이 떨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 지난번 22대 총선에서 장예찬 당시에 후보 같은 경우도 처음에 초기에는, 선거 초기에는 거의 30%대 3자가 비슷하게 갔거든요.
그러다가 결국에는 막판에는 9%를 얻었는데 한동훈 후보가 아무리 전국적인 지명이 있다고 하지만 당의 기반이 없고 출마했던 명분이 없고 지역의 연고가 없는 상황에서는 갈수록 결국은 힘이 빠질 수밖에 없고 그러다 보면 마지막에는 사표 심리로 인해서 더더구나 힘이 빠지는 게 가속화될 가능성이 저는 많아 보입니다.
▷ 이현수 : 민주당은 어떻게 보고 계세요? 단일화 전망은. 부산 북구갑에서.
▶ 김지호 : 이게 지금 국민의힘이 부산 북구갑에서 한동훈 전 대표가 보이는 모습은 국민들이 오해를 할 것 같아요. 정당인들이 다 저렇게 정말 무슨 콩가루 집안처럼 저렇게 안 합니다. 무소속이고 전직 당대표면 다 인연들이 있잖아요. 장동혁 대표는 한동훈 대표가 비상대책위원장 대표 시절에 사무총장을 했고 같이 러닝메이트 최고위원을 했고. 박민식 후보 같은 경우도 한동훈 대표와 같이 법무부 장관, 보훈부 장관을 한 사이잖아요.
굉장히 윤석열 정권 초기에 잘나갔던, 합을 맞췄던 그런 내각에 있었던 사람이고 배현진 의원 같은 경우도 어떻게 보면 지금은 친한계지만 과거에 보면 친윤계로 굉장히 이름을 날렸던 분이에요. 그런데 아내의 유혹 같아요. 그냥 정당인들이 보통 이렇게 안 합니다. 우리가 인간 사는 세상, 회사, 가족, 이런 사이에도 가깝게 지내는 사람한테 이렇게 안 하거든요. 그런데 무슨 개소식까지 같은 날로 해서 어느 한쪽에서 양보해서 1시간이든 2시간 토의만 하면 서로 왔다 갔다 할 수 있잖아요.
이런 것까지 신경전을 하나. 저는 참 불필요한 그런 이슈를 만든다. 그런 모습을 보여주려고 국민의힘과 한동훈 후보는 정치를 하는 것인가. 국민들 앞에 제가 다 얼굴이 낯부끄럽고 정치인들이 다 이렇게 행동하지 않습니다. 한 명만 양보해도 되는 거 아닙니까? 굉장히 답답한 생각이 들고. 한동훈 대표도 본인이 단일화를 할 것 같으면 친한계 인사들이나 패널들이 방송에 나가서 그렇게 장동혁 대표를 거의 진짜 웬수처럼 절단을 내놓고 있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단일화가 되겠어요? 둘 중에 한 명은 정치적으로 사망하기 전까지 저는 이 결론이 안 날 거라고 보고요. 어쨌든 정당의 국민적 시각, 저희도 사실은 국민의힘이나 민주당이나 같은 정당인이거든요. 서로 보이지 않는 곳에서 싸우시고 그만들 좀 했으면 좋겠다. 이런 조언을 드립니다.
▷ 이현수 : 그런 흐름이 하정우 후보에게 유리해서 그렇게 얘기하시는 건 아니고요?
▶ 김지호 : 하정우 후보는 사실은 정치권 인사라기보다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짊어질 AI수석을 했고 또 기업인으로 굉장한. 우리나라가 어떻게 이렇게 잘 먹고 잘 살게 됐습니까? 기업인들이 훌륭해서 여기까지 온 거 아니겠습니까? 주가지수 8000, 반도체 호황. 저는 우리 정치권도 물론 하정우 수석이 정치인으로서 미숙한 부분이 있죠. 그 부분에 대해서 지적하는 건 좋지만 대한민국 기업인을 폄훼하는 그런 마타도어는 지양해야 한다. 우리가 정말 잘 먹고 잘 사려면 노동자도 중요하지만 기업인도 존중해야 한다. 이런 말씀을 드립니다.
▶ 홍석준 : 반기업적인 법안 노란봉투법이라든지 수없이 발의하는 민주당이 저런 이야기를 하니까 상당히 조금. 아니, 누가 우리가 기업인 하정우를 비판합니까? 정치인 하정우를 비판하죠. 손을 탈탈 터는 그런 모습이라든지 8살짜리 여자아이에 대해서 말하기도 싫은데 험상궂게 생긴 사람들이 와서 오빠, 오빠 자꾸 이야기하니까 아동학대로 지금 고발되는 거 아닙니까? 그래서 정치인 하정우를 비판하지, 기업인 하정우는 훌륭하죠. 저도 하정우 CTO 시절부터 잘 압니다.
잘 아는데 저는 민주당이 물론 선거도 중요하지만 너무 선거에 올인돼서 모든 것을 내팽개치고 하정우 CTO가 AI수석으로 가서 AI수석이라는 자리를 이재명 대통령 청와대에서 처음으로 만들었는데 거기서 우리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서 의미 있는 그런 제도를 만든다든지 정책을 만든다든지 그렇게 해야 하는지 불과 8개월 만에 이 선거판에 차출됐다는 말이죠. 이게 너무 기업인들 내지는 정치 신인들을 소모품으로 내모는 것이 아닌가 안타까움이 있습니다.
▷ 이현수 : 부산 얘기하실 게 더 있으시면 마무리하시고 평택 얘기로 넘어가야 합니다.
▶ 이동훈 : 대한민국 먹고사는 문제를 위해서 계속 AI수석을 하고 계시지, 뭐 하러 나와서 고생하는지 모르겠어요.
▶ 김지호 : 부산도 먹고 살아야죠. 부산의 미래를 위해서 기업인을 보내는데 가자마자 국민의힘에서 우리 AI수석을 말이야. 제가 진짜... 경제인을 이렇게 홀대하면 안 됩니다.
▷ 이현수 : 아까 말씀하셨지만 경제인 하 수석을 홀대한 게 아니다. 정치인 하 수석이라고 얘기해 주셨는데.
▶ 김지호 : 조금 살살해 주세요.
▷ 이현수 : 일단 평택 얘기로 넘어가 볼까요? 평택도 단일화 이야기는 나오는데 거기는 사실 설전은 더 수위가 높은 것 같아요.
▶ 이동훈 : 그러니까 점점 더 단일화 가능성이 초기에는 있어 보였는데 점점 멀어지는 두 사람이 조국과 김용남, 펑택의 두 사람 같아요. 그러니까 이분들은 제 표현이 아니고 유시민 작가 표현에 따르면 A급 대 B급의 대결이잖아요.
▷ 이현수 : 알파벳이 또 등장했습니다.
▶ 이동훈 : 김용남 전 의원은 사실은 국민의힘, 검사 출신 국민의힘 거쳐서 개혁신당 거쳐서 지금 민주당으로 가 계신 분이고 조국 대표는 말하자면 친문의 적자, 황태자, 이런 걸 하셨던 분인데 A급 대 B급의 대결인데 A급, B급이 서로 싸우면 사실 A급이 손해를 봅니다, 항상. 조국 대표가 먼저 시비를 걸었죠. 과거 반성문 쓰라고 하고 이 사람은 검증해 봐야 한다 그러고 그러다 보니까 김용남 후보가 그런 말을 했어요. 징역 2년 실형 확정받고 복역하다 나온 분이 할 말은 아닌 것 같습니다.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제 말하자면 개싸움이 지금 되고 있는데 그러다 보니까 점점 단일화의 가능성이 떨어지는 것 같고. 그랬을 경우에 제가 봤을 때는 여기는 양쪽에 진보당 김재연 후보가 있고 오른쪽에는 황교안 후보가 있습니다. 서로서로 상쇄한다 치고. 단일화 복잡하니까 빼버리고 했을 경우에 똑같이 부산과 비슷하게 3자 구도로 펼쳐진다고 봤을 때 그 얘기는 국민의힘 유의동 후보가 아무래도 유리할 가능성이 높다. 저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 이현수 : 평택의 모습에 대해서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 김지호 : 일단 김용남 후보가 선거전에 늦게 참전했음에도 불구하고 조국 후보가 굉장히 그런 검증 관련해서 공격을 많이 함으로 인해서 거의 후보뿐 아니라 조국혁신당이 전사적으로 공격을 하고 있기 때문에 더 많이 뜬 거죠. 언론 주목도가 오히려 유의동 후보가 초반에는 언론 인터뷰도 했지만 지금은 거의 존재감을 상실한 그런 모습을 보이고 있고 또 김용남 후보 자체가 그러한 검증 공세에 대해서 굉장히 능수능란하게 대처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요.
다만 저는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조국혁신당 관계자 분에게도 검증이라는 게 우리가 민주당이 김용남 후보가 과거에 인터뷰를 하고 공개 석상에서 이야기를 한 걸 모르고 이재명 대통령이 그 중요한 대선 시기에 직접 인재를 영입해서 그냥 선거 유세장에 모셔서 같이 그렇게 투 샷을 찍고 그런 건 아니잖아요. 그러면 검증을 하려면 뭔가 새로운, 사생활이라든지 재산 형성 과정이라든지 국민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의 의혹을 제기해야지, 이미 민주당에서 전략 공천, 우리는 전략 공천받은 사람 민주당 많지 않아요.
굉장히 핵심적인 인재로 찍어서 전체 판세에 있어서 중도 보수에 어필할 수 있는 이러한 후보가 필요해서 전략 공천을 했는데 마치 민주당의 정체성과 맞지 않은 그런 인사라고 공격하는 것은 민주당 전체, 민주당 지도부에 대한 어떤 공격이기 때문에 우당으로서 그 부분을 한번 생각해야 할 것 같고요. 김용남 후보도 그런 과거의 재판 관련된 발언은 그게 이제 어쨌든 나중에 의회가 형성되면 여러 가지 조국혁신당과 협의할 일이 있는데 너무 나가는 말씀은 안 하시는 게 좋다. 우리가 국민의힘은 아니잖아요. 한동훈, 국민의힘, 장동혁처럼 그렇게 사생결단을 내릴 필요는 없다. 저는 좀 서로 쿨다운을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 홍석준 : 저는 김용남 의원하고 같이 활동을 방송이라든지 여러 가지 분야에서 했기 때문에 잘 아는데 사실은 하남을 굉장히 가고 싶어 했습니다. 그래서 이름도 용남 하남 가남 이런 밈도 돌고 했었는데 평택에 가게 됐는데. 평택 이번 선거는 저는 두 가지 의미가 있다고 보는데 첫 번째는 굉장히 구도가 복잡하다. 다섯 후보가 나름대로 어떤 명분을 가지고 나왔던 면에서 굉장히 복잡한데.
그런데 이게 김용남 후보가 처음에 평택에 가기 부담을 가졌던 중요한 이유는 결국은 조국 후보와 막판 단일화 압력을 본인이 많이 받지 않을까, 그렇게 고민을 했습니다. 왜냐하면 조국 후보는 지금 민주당의 친문 세력을 중심으로 해서 굉장히 지분이 있는 반면에 김용남 후보는 대선 때 넘어왔기 때문에 민주당 내 당내 입지는 민주당 소속이 있지만 조국 후보보다 오히려 더 약하다는 말이죠. 그래서 결국 단일화, 나중에 막판 압력을 많이 받지 않을까 우려를 많이 했었는데 지금 시간이 가면 갈수록 부산 북구갑보다 오히려 평택은 더 단일화를 하기 힘든 그런 구도로.
▷ 이현수 : 더 단일화 가능성이 낮아 보인다.
▶ 이동훈 : 그리고 여론조사상으로 김용남 후보가 앞서고 있으니까 더더구나 지금 필요성이 없어 보이는데 평택은 잘 아시겠지만 원래는 농촌 지역인데 최근에 삼성이라든지 도농복합지역이고 또 미군부대가 들어간 여러 가지 요소가 있는 지역인데 그래서 그곳에서 3선을 한 유의동 후보도 굉장히 자체 지지기반이 탄탄한 편입니다. 그래서 결국은 유의동, 조국, 김용남, 끝까지 3파전으로 갈 가능성이 많다.
그게 첫 번째고 두 번째는 이게 김재연 후보도 그렇고 조국 후보도 그렇고 어쨌든 군소정당이지만 당대표가 참전했기 때문에 다른 지역 선거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 같아요. 예를 들면 지금 울산 같은 경우를 보면 울산 같은 경우에도 지금 진보당의 후보들이 나왔지 않습니까? 그래서 보통 때는 선거 막판에는 민주당 후보와 예를 들면 울산시장이라든지 이런 선거를 놓고 단일화의 가능성도 있는데 이제는 선거 막판에 단일화 가능성은 없다. 왜? 평택이 이렇게 치열하게 되다 보니까 다른 어떤 지역에도 나비효과처럼 저는 영향을 미칠 거라고 봅니다.
(※<경기 평택을 다자 대결> 김용남 28.8%, 유의동 22.5%, 조국 22.2%, 황교안 8.9%, 김재연 8.8%. 조사의뢰 : 뉴스토마토,
조사기관 : 미디어토마토, 조사기간 : 2026년 5월 1~2일,
조사방법 : 무선 ARS 100%. *그 외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 이동훈 : 한동훈이나 조국 같은 경우에 제가 봤을 때 그게 있어요. 그러니까 이 지방선거와 같이 선거를 치릅니다. 광역단체장부터해서 기초의원까지 선거를 같이 치르기 때문에 조직이 크게 작용할 것 같아요. 그 사람들이 자기 선거장에 데리고 나가는, 투표율이 낮은데 조직이 크게 움직이기 때문에 무소속 한동훈, 당세가 약한 조국 후보가 굉장히 불리한 상황이다. 그렇게서 그것도 하나의 포인트가 될 것 같아요.
▷ 이현수 : 두 곳 중에서 단일화 가능성이 그나마 더 높은 곳은 어디라고 보세요?
▶ 이동훈 : 지금 봤을 때 오히려 더 부산이 높죠. 둘 다 가능성은 없다고 봅니다.
▷ 이현수 : 김지호 대변인은?
▶ 김지호 : 저도 두 곳 다 단일화 가능성은 없지 않을까. 그런데 어쨌든 영남 지역에서 울산 선거를 생각하면.
▷ 이현수 : 그렇죠. 방금 말씀하신 울산.
▶ 김지호 : 그렇죠. 또 정부 여당이잖아요. 아무래도 자원이 풍부하기 때문에 평택은 한번 뭔가 좀 접점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저희는 국민의힘이나 한동훈 대표처럼 사생결단의 분위기는 아닙니다. 그렇게 너 죽고 나 죽자. 이건 아니기 때문에 정치의 영역에서 언제든 협의를 할 수 있다. 저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 이현수 : 그 단일화를 결정짓는 건 결국은 여론일까요? 다들 후보를 보니까 단일화 이야기 나오는 지역에서는 나랑 저 후보가 2강이 될 거야. 계속 이런 이야기를 하시던데 여론 어느 정도 때 기준이 되는 건가요? 단일화 지역은 단일화가 되지 않으면 선거가 혹시 패배했을 경우에 비판을 받을 수도 있을 텐데 그러면 어느 정도 시점에 여론이 이렇게 어딘가 더 쏠려 있거나 그런 언제쯤을 보면 되나요?
▶ 홍석준 : 일단 단일화가 되려면 두 가지가 되어야 하는데 첫 번째는 일단 단일화가 됐을 때 확실하게 이길 수 있느냐의 문제가 되는 것이고 또 두 번째는 단일화 당사자 후보들 간에 인간적이랄까, 그런 필요성 내지는 그런 것들이 전제가 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하는데 지금 부산 같은 경우는 한동훈 후보 측이 너무 많이 나가버렸습니다. 조금 전에 김지호 대변인이 이야기한 것처럼 친한계 패널들이 방송에 나와서 이렇게 장동혁 대표 체제를 비판하고 이렇게 되니까 더더욱 조금 멀어지는 게 있죠. 그런데 또 평택은 왜 제가 부산 북구갑보다 더 어렵냐면 5자 구도가 되기 때문에 사실은 단일화 필요성이 더 복잡하고 더 가능성이 희박하게 되는 요소들이 많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