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개미들에 대못 박은 김용범 경질”…이 대통령 “가짜뉴스”

2026-05-13 19:19   정치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앵커]
김용범 대통령 정책실장의 '국민배당금' 언급으로 정치권은 오늘도 시끌벅적했습니다.

야권은 '사회주의적 발상'이라며 김 실장 경질을 요구했는데, 이재명 대통령은 '가짜뉴스'라며 사실상 김 실장을 옹호했습니다.

강보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김용범 대통령 정책실장의 '국민배당금' 언급에 야권은 맹공을 이어갔습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공산주의 배급 경제의 신호탄입니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의 돈을 뺏는 일로 시작해서 결국 열심히 일하는 모든 국민의 재산을 약탈할 것입니다."

[오세훈 /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황금알을 낳는 거위를 배를 갈라서 요즘 표현으로는 그냥 튀겨먹자."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개미들의 가슴에 대못을 박은 김 실장을 즉각 경질하라"고 압박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당과 사전 교감이 없었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
"당하고 어떤 대화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솥뚜껑을요 먼저 열면 밥이 되기 전에 설어버립니다. 충분하게 숙성이 되고 할 때 해야 될 일 아닌가."

이재명 대통령은 직접 진화에 나섰습니다.

"김 실장이 한 말은 AI 부문 초과이윤으로 발생하는 국가의 <초과세수>를 국민배당하는 방안 검토"라며, "김 실장이 기업의 <초과이윤>을 국민배당하는 방안 검토를 주장했다는 건 음해성 가짜뉴스"라고 지적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가짜뉴스에 대해 대통령이 우려를 표한 것"이라며 "내부에서 이 얘기가 더 진행이 된 건 없다"고 말했습니다.

채널A 뉴스 강보인입니다.

영상편집 이은원

강보인 기자 riverview@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