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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값 상승률 15주만 최고치…강남구 상승전환
2026-05-14 15:18 경제
한 시민이 서울 시내 부동산 중계업소에서 매물 시세표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뉴스1)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조치 종료를 전후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폭이 확대됐습니다.
오늘(14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5월 둘째 주(5월11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직전 주 대비 평균 0.28% 상승했습니다.
서울 주간 상승률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일몰(9일)을 앞두고 직전 주(0.15%)까지 3주간 0.14∼0.15% 수준을 유지했으나 이번 주에는 전주 대비 0.13%포인트 커졌습니다.
이번 주 상승률은 정부가 다주택자 중과 유예 종료 방침을 명확히 밝힌 직후인 1월 넷째 주(0.31%) 이후 15주 만에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지난 11주간 약세를 이어오며 마지막 하락 지역으로 남았던 강남구(0.19%)도 12주 만에 상승 전환하면서 서울 25개 자치구 상승으로 전환했습니다.
서울 전 지역 상승은 지난 2월 셋째 주 이후 처음인데, 서초구(0.17%)는 전주 대비 0.13%포인트, 송파구(0.35%)는 0.18%포인트 각각 올랐습니다.
꾸준한 오름세를 보인 중위권 이하 지역에서는 상승폭 확대가 두드러졌는데, 성북구(0.54%)가 종암·돈암동 대단지 위주로 가격이 크게 오르며 상승률을 직전 주의 2배 키웠습니다.
서대문구(0.20%→0.45%), 강서구(0.30%→0.39%), 종로구(0.21%→0.36%), 동대문구(0.24%→0.33%) 등 중하위권 중심으로 상승세가 가팔랐습니다.
매물 부족과 맞물려 전셋값도 가파른 오름세를 보이며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직전 주 대비 0.11% 상승해 10년 반 만에 상승률이 가장 높았습니다.
오은선 기자 onsun@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