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미중은 함께 성공하는 강대국”

2026-05-15 19:11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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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런데 중국 측 이야기는 조금 다른 것 같습니다.

베이징 이윤상 특파원, 미국이 이게 우리의 성과다, 쭉 밝혔어요, 중국은 뭐라고 합니까?

[기자]
중국 측 발표를 들어보면 미국 측 주장과는 온도차가 있습니다.

이번 회담에서 중국은 핵심적인 이익에 대해 할 말을 분명하게 하면서, 달라진 위상을 세계에 내보였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트럼프 대통령 면전에서 미국이 대만 문제에 개입하지 말 것을 못 박았습니다.

[궈자쿤 / 중국 외교부 대변인]
"(시 주석은) 대만 문제를 잘 처리하지 않으면 미중은 충돌해 관계가 위험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 측은 대만 관련 회담 내용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호르무즈 해협 개방과 관련해선 중국은 "중동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만 밝히며, 미국이 원한 적극적인 역할에 대해선 구체적인 답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중국 관영매체는 이번 회담에서 양측이 "새로운 합의를 달성했다"면서 "미중 관계가 함께 성공하고 번영할 수 있는 강대국 간의 관계라는 걸 보여준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회담을 통해 중국과 미국이 대등한 위치라는 걸 부각시키게 됐다는 분석입니다.

한편, 시 주석은 트럼프가 떠난 지 닷새 뒤인 오는 20일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베이징에서 회동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베이징에서 채널A 뉴스 이윤상입니다.

영상취재 : 위진량(VJ)
영상편집 : 차태윤

이윤상 기자 yy27@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