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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묻다]GTX 만들었는데 만원 버스 탄다…경기지사 후보의 해법은?

2026-05-15 19:28 정치

[앵커]
현장에서 묻다, 오늘은 대한민국 인구 1400만 명이 사는 경기입니다.

이 중 약 20%가, 서울로 출퇴근하는 걸로 조사됩니다.

그래서 서울 출퇴근 30분, 공약이 도민들에게 소중한 거죠.

GTX까지 만들어졌는데, 경기도민들, GTX 대신 만원버스를 타는 도민들이 많습니다.

왜 일까?

그들의 고통 안고 추미애 양향자 후보들 만나봤습니다.

정성원 기자입니다.

[기자]
매일 서울로 출퇴근하는 경기도민 대략 100만 명.

출퇴근 30분 시대, 최대 시속 180km GTX 생기면 될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경기 파주시민]
"둘 중에 선택하라면 광역버스가 더 편한데."

[경기 고양시민]
"아침에는 GTX나 버스나 (소요 시간이) 별 차이가 없더라고요."

출퇴근 고통 별로 달라진 게 없다는 경기 현장으로 갑니다.

오전 6시 50분.

경기 동탄 신도시에서 서울 강남역까지.

전 GTX 타고, 다른 기자는 광역버스 타고 동시에 출발했습니다.

신도시에서 탄 마을버스, GTX 동탄역까지 가는데 정류장만 13개, 최소 30분이 걸립니다.

눈 앞에서 놓친 GTX 열차,

[현장음]
"17분을 더 기다려야 됩니다."

GTX 수서역에서 환승하고 강남역에 도착하니 걸린 시간, 정확히 110분.

기존 광역버스로 고속도로 타고 쭉 온 기자보다 40분 더 걸렸습니다.

서울 북쪽 파주도 서쪽 고양도 매한가지.

집에서 GTX역까지 가는게 일이고,

[경기 파주시민]
"(집에서 GTX 역까지) 거리상으로는 별로 멀지 않은데 마을버스 기다리는 시간까지 하면 20분 좀 넘게 걸리죠."

[경기 고양시민]
"(GTX역 가는) 교통이 안 좋아요. <킨텍스역 가는 버스도 있잖아요?>아니, 버스가 안 다녀요."

[반투CG] 수서 서울역 연신내 서울 내 GTX역은 3개뿐.

내려도 목적지 가는게 일입니다.

[이원구 / 경기 고양시]
"(GTX) 정류소가 한정돼 있으니까 GTX를 이용하지 못하고요."

[경기 화성시민]
"직통버스 타면 강남역이든 바로 내리잖아요."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집에서 GTX역까지 더 걸리는 거 어떻게 해결할까요?

여야 후보 찾아갔습니다.

[추미애 /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
"30분 내에 서울까지, 집에서부터 역까지 5분 내에 도착할 수 있도록 하는, 530, 이른바 530 시스템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수요조사를 하고 배차간격을 더 촘촘히 하는 새로운 체계"

[양향자 / 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
"저 같은 경우는 집에서 GTX역까지, 동탄역까지 가는 게 불편해요.우리가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곳까지 가는 교통수단이 있느냐거든요. BRT(급행버스) 간선, 그리고 DRT(부르면 오는 버스)라고 수요응답형으로 이용할 수 있는 교통도 필요하고."

이걸 어떻게 해결할까요?

[현장음]
"노선이 많아지고 하면 당연히 좋죠. 물어보나 마나 한 정책이죠. 그게 그런데 돈이지. 어떻게 잘 하느냐."

현장에서 묻다, 정성원입니다.

영상취재 : 홍웅택 장규영
영상편집 : 이혜진
취재지원 : 이건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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