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일본이 유독 이번 미중 정상회담에 촉각을 곤두세웠다고 해서요.
도쿄 송찬욱 특파원도 연결을 했습니다.
송 특파원, 왜 이렇게 예민한 거예요?
[기자]
이번 정상회담을 지켜본 일본 정부의 속마음을 잘 표현한 게 이 발언일 것 같습니다.
"미·중 관계가 너무 좋아도, 너무 나빠도 곤란하다"
외무성 간부가 일본 언론에 한 말인데요.
미·중 관계가 악화해도 경제적 악영향을 미쳐서 안 되겠지만, 미국과 중국이 밀착하게 되면 자칫 '일본 패싱'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계한 것입니다.
특히 중일 갈등의 원인인 대만 문제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이 어떤 언급을 할지 일본은 촉각을 세워왔습니다.
현재까지는 트럼프 대통령의 입에서 기존 미국 입장을 넘어선 수준의 발언은 나오지 않아서 안도하는 모습도 엿보입니다.
이번 회담 결과를 공유받기 위한 다카이치 총리와 트럼프 대통령의 전화회담도 이르면 오늘 중 이뤄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일본 정부로서는 미·일 관계가 굳건하다는 점을 대외적으로 보여주려는 의도로 해석됩니다.
이런 가운데 이 대통령과 다카이치 총리는 오는 19일 이 대통령의 고향인 경북 안동에서 정상회담을 할 예정입니다.
넉 달 만의 셔틀외교로 한일 관계와 함께 중동 정세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도쿄에서 채널A 뉴스 송찬욱입니다.
영상취재: 박용준
영상편집: 박혜린
일본이 유독 이번 미중 정상회담에 촉각을 곤두세웠다고 해서요.
도쿄 송찬욱 특파원도 연결을 했습니다.
송 특파원, 왜 이렇게 예민한 거예요?
[기자]
이번 정상회담을 지켜본 일본 정부의 속마음을 잘 표현한 게 이 발언일 것 같습니다.
"미·중 관계가 너무 좋아도, 너무 나빠도 곤란하다"
외무성 간부가 일본 언론에 한 말인데요.
미·중 관계가 악화해도 경제적 악영향을 미쳐서 안 되겠지만, 미국과 중국이 밀착하게 되면 자칫 '일본 패싱'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계한 것입니다.
특히 중일 갈등의 원인인 대만 문제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이 어떤 언급을 할지 일본은 촉각을 세워왔습니다.
현재까지는 트럼프 대통령의 입에서 기존 미국 입장을 넘어선 수준의 발언은 나오지 않아서 안도하는 모습도 엿보입니다.
이번 회담 결과를 공유받기 위한 다카이치 총리와 트럼프 대통령의 전화회담도 이르면 오늘 중 이뤄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일본 정부로서는 미·일 관계가 굳건하다는 점을 대외적으로 보여주려는 의도로 해석됩니다.
이런 가운데 이 대통령과 다카이치 총리는 오는 19일 이 대통령의 고향인 경북 안동에서 정상회담을 할 예정입니다.
넉 달 만의 셔틀외교로 한일 관계와 함께 중동 정세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도쿄에서 채널A 뉴스 송찬욱입니다.
영상취재: 박용준
영상편집: 박혜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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