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은 오늘 특별한 곳에서 밀담을 나누었습니다.
명나라, 청나라 황제가 머물렀던 지금은 공산당 지도부의 관저와 집무실이 모여 있는 중국 권력의 심장부, 중난하이 방문 소식을 박자은 기자가 이어갑니다.
[기자]
시진핑 주석의 안내를 받으며 트럼프 대통령이 녹색 문을 통과합니다.
'구름 위'를 뜻하는 '운소'문으로 명청시대 황실 정원으로 쓰인 중난하이에서 영빈관으로 드나드는 입구입니다.
시 주석은 중난하이에서 가장 아름다운 정원으로 안내하면서, 뿌리는 달라도 몸통이 붙어 있는 측백나무, 연리백을 소개했습니다.
[시진핑 / 중국 국가주석]
"저 나무를 보세요, 두 나무가 하나로 이어져 있습니다. 100년은 훨씬 넘었어요."
트럼프 대통령은 "이렇게 아름다운 건 본 적이 없다"며 중난하이의 장미꽃에 큰 관심을 가졌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좋아요. 아주 좋은 곳이에요. 이제 익숙해질 것 같아요."
중난하이는 미중 관계에서도 의미 있는 장솝니다.
1972년 당시 마오쩌둥 주석은 리처드 닉슨 미 대통령을 초대해 미중 수교의 물꼬를 텄습니다.
미 대통령의 방문은 2014년 버락 오바마 이후 12년 만입니다.
시 주석의 관저와 집무실, 중국공산당 중앙위 등 핵심 기관도 밀집해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이곳에 다른 나라 대통령이나 총리를 모시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시진핑 / 중국 국가주석]
"극히 드뭅니다. 여기서 외교 행사를 여는 경우는 거의 없으니까요. 조금씩 초대하긴 하지만요, 예를 들어 푸틴이요."
시 주석은 트럼프를 위한 깜짝 선물도 발표했습니다.
[시진핑 / 중국 국가주석]
"트럼프 대통령아 장미에 관심이 많으셔서, 대통령에게 장미 씨앗을 선물로 보내자고 했습니다. <매우 좋아요. 훌륭합니다>"
시 주석은 이번 초청이 2017년 트럼프의 마러라고 별장 초대에 대한 화답이라며, 양국 관계의 중요 이정표가 됐다고 밝혔습니다.
채널A 뉴스 박자은입니다.
영상편집:김지향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은 오늘 특별한 곳에서 밀담을 나누었습니다.
명나라, 청나라 황제가 머물렀던 지금은 공산당 지도부의 관저와 집무실이 모여 있는 중국 권력의 심장부, 중난하이 방문 소식을 박자은 기자가 이어갑니다.
[기자]
시진핑 주석의 안내를 받으며 트럼프 대통령이 녹색 문을 통과합니다.
'구름 위'를 뜻하는 '운소'문으로 명청시대 황실 정원으로 쓰인 중난하이에서 영빈관으로 드나드는 입구입니다.
시 주석은 중난하이에서 가장 아름다운 정원으로 안내하면서, 뿌리는 달라도 몸통이 붙어 있는 측백나무, 연리백을 소개했습니다.
[시진핑 / 중국 국가주석]
"저 나무를 보세요, 두 나무가 하나로 이어져 있습니다. 100년은 훨씬 넘었어요."
트럼프 대통령은 "이렇게 아름다운 건 본 적이 없다"며 중난하이의 장미꽃에 큰 관심을 가졌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좋아요. 아주 좋은 곳이에요. 이제 익숙해질 것 같아요."
중난하이는 미중 관계에서도 의미 있는 장솝니다.
1972년 당시 마오쩌둥 주석은 리처드 닉슨 미 대통령을 초대해 미중 수교의 물꼬를 텄습니다.
미 대통령의 방문은 2014년 버락 오바마 이후 12년 만입니다.
시 주석의 관저와 집무실, 중국공산당 중앙위 등 핵심 기관도 밀집해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이곳에 다른 나라 대통령이나 총리를 모시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시진핑 / 중국 국가주석]
"극히 드뭅니다. 여기서 외교 행사를 여는 경우는 거의 없으니까요. 조금씩 초대하긴 하지만요, 예를 들어 푸틴이요."
시 주석은 트럼프를 위한 깜짝 선물도 발표했습니다.
[시진핑 / 중국 국가주석]
"트럼프 대통령아 장미에 관심이 많으셔서, 대통령에게 장미 씨앗을 선물로 보내자고 했습니다. <매우 좋아요. 훌륭합니다>"
시 주석은 이번 초청이 2017년 트럼프의 마러라고 별장 초대에 대한 화답이라며, 양국 관계의 중요 이정표가 됐다고 밝혔습니다.
채널A 뉴스 박자은입니다.
영상편집:김지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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