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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오 “안전 불감증”…오세훈 “과대포장 실체 드러나”
2026-05-19 19:10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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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지층 결집에 가장 손쉬운 방식 중 하나가 상대 네거티브입니다.
선거가 박빙 구도로 흐르고, 막판으로 가면 여지없이 불이 붙게 마련이죠.
그야말로 불이 붙었습니다.
서울시장 후보들의 설전, 백승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정원오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GTX역 철근 누락 사태를 고리 삼아,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를 맹폭했습니다.
[정원오 /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용산 참사, 이태원 참사, 강남역 침수 사태, 반지하 참사, 싱크홀, 한강버스 사고… 서울시의 안전 불감증이라고 생각합니다. 뿌리 뽑을 수 있는 단 하나의 방법은 시장을 바꾸는 일입니다."
1호 공약으로 '서울시내 전역 안전 점검'을 내걸며, 안전 문제를 이슈화 시켰습니다.
오 후보는 매뉴얼 대로 정상처리 됐는데 괴담을 퍼뜨린다며, 오히려 정 후보가 대시민 사과를 해야 한다고 반박했습니다.
이어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은 정 후보의 31년 전 폭행 사건을 다시 소환했습니다.
당시 판결문을 확인해 보니, 5.18 때문이라는 해명 대신 정 후보가 심신장애를 주장했다는 지적입니다.
[김정철 / 개혁신당 서울시장 후보]
"아니 도대체 술을 먹어서 기억이 안 난다면서, 5·18 민주화운동 때문에 싸운 것은 어떻게 또렷이 기억하는 것입니까?"
오 후보도 공세에 동참했습니다.
[오세훈 /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과대포장 됐던 질소 포장지가 뜯겨져 나가면서 정원오 후보의 실체가 드러난 결과라고 생각하고요. 비겁하게 엉뚱한 철근 논란으로 5·18을 피해가고자 하는 그런 시도를 했다고 저는 짐작합니다."
정 후보 측은 "판결문에 적힌 심신장애 주장을 임의로 기억상실 주장으로 둔갑시켰다"며 허위사실 공표라고 반박했습니다.
채널A 뉴스 백승연입니다.
영상취재: 한일웅 이성훈
영상편집: 최동훈
백승연 기자 bsy@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