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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탈 쓰고 어찌” 이 대통령, 국무회의서도 ‘탱크데이’ 비판
2026-05-20 15:08 정치
이재명 대통령은 20일 최근에 5·18 광주민주화운동과 고(故) 박종철 열사를 비하하는 표현을 사용한 스타벅스 이벤트를 겨냥해 "어떻게 사람의 탈을 쓰고 이럴 수 있냐는 것들이 상당히 많이 벌어진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제22회 국무회의 겸 제9차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사회 공동체가 제대로 잘 작동하기 위해서는 적정한 선을 잘 지켜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한 개인이 구석에서, 또한 몇몇 개인이 술 먹으면서 하는 소리가 아니고, 공개된 장에서 책임 있는 인사들이 조직적, 체계적으로 만행을 저지른다"라며 "그게 어떻게 인간 사회라고 할 수 있겠어요"라고 했습니다.
이어 "꼭 형법이 정하는 처벌, 물리적 제재의 대상이 아니라고 한들 그렇게 하면 되겠냐"라며 "사람에게 요구되는 인륜, 도덕이라고 하는 것이 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스타벅스 이벤트를 겨냥해 "대한민국 공동체와 기본적 인권, 민주의 가치를 부정하는 저질 장사치의 비인간적 막장 행태에 분노한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이날은 고 박종철 열사를 조롱했다는 논란이 일었던 2019년 무신사 광고를 소환해 공개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윤승옥 기자 touch@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