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석의 오프닝]머리 짓눌린 구호 활동가…학대 논란

2026-05-21 20:51   국제,경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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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는 뉴스는 제가 한 걸음 더 들어가 보겠습니다.

[현장음]
"팔레스타인을 해방하라!"

이 외침 직후 보안요원들이 달려들어서 머리를 바닥으로 거칠게 짓누릅니다.

손이 묶인 채 바닥에 무릎을 꿇은 사람들.

이스라엘 당국에 나포를 당한 외국인 구호 활동가들입니다.

이스라엘 국가안보장관은 대형 이스라엘 국기를 흔들며 손이 묶인 구호 활동가들 사이를 돌아다닙니다.

[이타마르 벤그비르 / 이스라엘 국가안보장관]
이스라엘에 온 것을 환영한다, 우리가 이 땅의 주인이다. 저들은 영웅도 아닙니다. 테러 지지자들일 뿐이죠.

해상 나포 당시 영상도 공개됐습니다.

무장한 이스라엘 군이 총을 든 채 선박에 접근하자 승선자들은 겁에 질려 두 손을 듭니다.

[현장음]
"왜 쏘는 거예요?"

[현장음]
"손 들어!"

[현장음]
"쏘지 마세요!" 

이스라엘 군은 구호선을 향해 거센 물줄기를 쏟아붓거나 카메라를 밀치며 선단을 장악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한국인 2명도 체포됐었죠. 

어제 이재명 대통령이 "이게 타당한 일이냐, 자기들 땅이냐"고 공개 비판을 한 후 추방 형태의 석방 결정이 내려졌습니다.

이스라엘에서 풀려난 한국인 두 명은 제3국을 거쳐서 내일 오전 한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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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탱크데이 논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죠.

그런데 채널A가 단독 보도한 내용을 보면요. 

"스타벅스 커피 들고 다니는 사람을 죽이겠다"는 협박 글을 SNS 올린 60대 남성이 결국 붙잡혔습니다.

"최근 스벅 관련 기사들 보고 화가 나서 글을 적었는데 살해 의도는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스타벅스는 이번 마케팅과 관련된 직원들을 업무 배제하고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죠. 

일부 소비자들은 분노를 애꿎은 직원들에게도 돌리고 있습니다.

매장 직원들에게 폭언을 하거나 시비를 거는 일이 벌어지는 겁니다.

[스타벅스 직원]
<와서 폭언하시는 분 있나요?> 저희는 그래도 좀 괜찮은데 다른 데는 좀…

[스타벅스 직원]
<와서 폭언하시는 분 있나요?> 근데 또 있는 것 같아요.

스벅 매장 관리자라고 주장한 한 누리꾼은 "사고는 지원센터 방구석에서 쳐놓고 왜 매장에서 땀 흘려 일하는 우리가 사상 검증 당해야 하냐"고 하소연했습니다.

시민단체들은 이번 사태의 최종 책임자인 정 회장의 사퇴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현장음]
신세계는 물러가라! <꼬리 자르기 기만이다. 정용진은 사퇴하라!> 사퇴하라! 사퇴하라! 사퇴하라!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아예 "스타벅스 반역사적이라며 앞으로 정부 행사 등에 관련 기 스타벅스 상품을 사용하지 않겠다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