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 피해 반복 안 돼”…경상북도, 산사태 예방 총력 대응

2026-05-22 13:06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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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3년 전 극한 폭우로 인한 산사태가 발생해 큰 피해를 봤던 경북 예천군, 장마철을 앞둔 요맘때만 되면 주민들은 걱정이 앞서는데요.

경상북도가 여름철 산사태 예방을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습니다.

배유미 기자입니다.

[기자]
폭우에 밀려 내려온 토사에 마을이 묻혀버렸습니다.

거센 흙탕물이 길을 따라 끝없이 쏟아집니다.

3년 전, 극한 폭우로 산사태가 덮쳤던 경북 예천군.

당시 예천군에서만 주민 17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또다시 이같은 피해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경상북도가 총력 대응에 나섰습니다.

완전히 무너져 내렸던 산비탈과 계곡에는 경사를 완화하는 계류 보전시설이 설치됐고, 토사를 막아 줄 튼튼한 사방댐도 새로 건설했습니다.

[현장음]
"피해면적이 산사태 9.45ha, 임도 2km 부분 피해가 있어서 복구했습니다. "

마을회관은 산사태 취약지역 주민들을 위한 긴급 대피시설로 지정됐습니다.

예천군은 산림 인접지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대피소 위치와 행동 요령을 알려주는 예방 교육도 시작합니다.

예천군은 오는 10월 중순까지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상황실을 운영합니다. 

기상 특보가 발령되면 즉시 24시간 비상근무 체계로 전환한 뒤 긴급재난문자와 마을 방송을 통해 주민들을 신속하게 대피시킬 계획입니다.

채널A뉴스 배유미입니다.

영상취재 : 김건영
영상편집 : 박수경

배유미 기자 yum@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