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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발길 확 줄어…“스타벅스에서 법카 자제”
2026-05-22 19:02 사회,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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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런 분위기, 공직사회로도 번지고 있습니다.
정부세종청사 인근의 스타벅스에는 공무원들 발길이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일부 공공기관은 경품으로 내걸었던 스타벅스 상품권을 다른 브랜드로 바꿨습니다.
스타벅스에서 법인카드 쓰지 말라는 공지를 내린 곳도 있다는데, 이 내용은 우현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정부세종청사 인근의 한 스타벅스.
평소라면 점심식사를 마친 공무원들로 북적였을 시간인데 한산합니다.
[스타벅스 직원]
<"시간 얼마나 기다려야 될까요?"> "시간이요? 금방 될 것 같아요."
[스타벅스 직원]
<"평상시보다 자리가 여유롭길래"> "그건 맞아요."
주변 카페에 오히려 손님이 몰렸습니다.
[A씨 / 정부부처 공무원]
"괜히 거기 앉아있으면 뭔가 일베라든가 그런쪽으로 낙인찍힐 수도 있는 느낌이 있어서, 저희들끼리도 저기 가지 말자 이야기도 하고…"
'탱크데이' 논란으로 공직사회에서도 이른바 '탈벅' 하는 움직임이 번지고 있습니다.
세종시선관위는 선거 캠페인 이벤트 경품으로 준비했던 3만 원 상당 스타벅스 상품권 지급 계획을 철회했고, 한국관광공사도 행사 경품을 스타벅스 대신 다른 커피 브랜드 쿠폰으로 교체했습니다.
한 공공기관은 올해 국정감사에서 지적받을 소지가 있다며 스타벅스에서 법인카드 사용을 자제하라는 내부 공지를 한 것으로알려졌습니다.
전국공무원노조도 행사와 사업 과정에서 스타벅스 관련 제품을 구매하거나 사용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채널A 뉴스 우현기입니다.
영상취재 : 정승호
영상편집 : 남은주
우현기 기자 whk@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