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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덥다” “춥다” 지하철 민원 쇄도…온도 조절 못한다?
2026-05-22 19:39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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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맘 때쯤 지하철 타면 어떤 땐 너무 덥고 또 어떤 때는 냉방에 너무 추웠던 경험 있으시죠.
지하철 민원 대부분이 냉방 관련된 거라는데, 민원해도 온도를 조절해줄 순 없다네요.
왜 그런 건지, 그럼 추울 때 더울 때 어떻게 하면 되는지, 홍란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기자]
지하철 역사 내에서 더운듯 연신 부채질을 하는 승객.
이용객마다 체감하는 온도가 다르다보니 민원도 많습니다.
지난해 서울교통공사에 접수된 민원의 78.4%가 냉난방과 관련된 내용으로 나타났습니다.
[맹석주 / 경기 하남시]
"뜨거운 공기가 올라오지 않습니까?… (온도)올라가면 또 벗어야 되고 그래서 이게 여름이면 상당히 불편해요."
[권문섭 / 경기 하남시]
"타 보면 이 냉방이 아주 세게 바람이 불어오고 해서 많이 추우니까… 온도 조절 좀 맞춰주면 좋겠다는 그런 (민원)얘기를 한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민원이 많아도 열차 내 에어컨 온도는 승무원이 조절할 수 없습니다.
기후부는 2006년 고시를 통해 여름철엔 24~27℃, 유지하도록 정하고 있습니다.
더위를 피하기 위해선 양 끝 객실을 선택하는 게 유리합니다.
지하철 냉방이 양 끝에서 시작되기 때문에, 바깥쪽일 수록 시원하고 중앙에 가까우면 온도가 상대적으로 높다는 겁니다.
실제로 지하철 칸 내부 온도를 측정해봤습니다.
끝칸의 내부온도는 25.5도.
같은 호선 중간칸의 내부온도는 26.9도로 나타났습니다.
서울교통공사는 객실 혼잡도나 승객 복장에 따라 개인별 체감온도가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채널A 뉴스 홍란입니다.
영상취재: 이기상
영상편집: 구혜정
홍란 기자 hr@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