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차 사망 30%↑…경찰, 화물차 불법행위 집중단속

2026-05-25 18:22   사회

 사진 출처: 뉴스1

경찰이 속도제한장치를 무단 해제하고 과속 운행하는 대형 화물차 특별 단속에 나섭니다.

경찰청은 내일(26일)부터 화물차 불법행위 특별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7월 25일까지 두 달간 국토교통부·한국교통안전공단 등 관계기관과 함께 단속을 벌입니다.

경찰은 3.5톤 초과 대형 화물차에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속도제한장치를 무단 해제한 차량을 집중 단속할 예정입니다.
고속도로 무인단속 자료를 토대로 위반 차량을 특정한 뒤,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통해 장치 해제 여부를 확인할 방침입니다.

장치 무단 해제가 확인되면 운전자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지방자치단체에 해당 차량 점검과 원상복구를 요청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또 화물차 통행이 많은 주요 요금소 등에서 주 1회 이상 합동단속을 실시해 화물차 불법 구조변경 여부도 점검할 계획입니다.

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고속도로 화물차 사고 사망자는 2023년 71명, 2024년 89명, 2025년 93명으로 증가 추세입니다. 올해도 지난 19일 기준 43명이 숨져 지난해 같은 기간(33명)보다 30.3% 늘었습니다.


곽민경 기자 minkyung@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