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장 선거’ 추경호, 첫 오차 범위 밖 우세

2026-05-26 19:19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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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방선거 사전투표가 단 사흘 남았습니다.

선거 초반엔 경북 빼곤 다 민주당 압승 이야기도 나왔지만, 오늘 민주당은 서울 부산 대구 경남 울산 전북, 6곳은 접전이라고 밝혔습니다.

곳곳에서 박빙 조사가 나오는 상황, 대구에서는 처음으로 국민의힘 추경호 후보가 김부겸 후보를 앞선단 조사 결과도 나왔습니다.

김 후보는 민주당 시장이 여당을 더 잘 견제할 수 있다는 내부견제론을 들고 나왔습니다.

이혜주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발표된 대구시장 선거 여론조사 결과입니다.

국민의힘 추경호 후보 50.1%, 민주당 김부겸 후보 41.1%로, 추 후보가 9%p 앞섰습니다.

추 후보가 김 후보를 오차범위 밖으로 따돌린 건 처음입니다.

국민의힘은 지지층 결집의 신호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박근혜 전 대통령이 대구에 등판한 직후 나온 여론조사인만큼, 보수 결집에 효과가 있었단 분석입니다.

[추경호 /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어제)]
"옛말에 물 들어올 때 노 저어라 했습니다. 이제 빠르게 결집하고 승기를 잡았으니 이 흐름을 타고."

반면 김 후보 측은 '튀는 여론조사'란 입장입니다.

"무선 ARS 방식 여론조사는 국민의힘에 유리해서 실제 민심과는 다르다"고 주장했습니다.

[김부겸 /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어제)]
"대구 우선 흐름을 바꿔야 됩니다. 이대로 축 가라앉아 가지고는 죽도 밥도 안 되니까."

김 후보 측은 보수 성향 지역 특성을 감안해 "민주당 대구시장이 여당과 대통령을 비판해야 더 잘 통한다는 '내부 견제론'을 내세울 것"이라고 했습니다.

김 후보는 스타벅스 논란과 관련해 "특정 기업을 공개 압박해선 안 되고, 이제 이 정도 선에서 그쳤으면 한다"며 민주당 주류와 다른 목소리를 냈습니다.

채널A 뉴스 이혜주입니다.

영상취재: 김재평 한일웅
영상편집: 이승근

이혜주 기자 plz@ichannela.com